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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K-게임 던전앤파이터 IP 이식"… 던파 모바일, 본격 행보 시작

2022년 1분기 출시 목표…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 시스템 앞세워
원작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시작… 차별화된 스토리로 즐거움 선사

 

【 청년일보 】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즐기고 180억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명실상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K-게임이다.

 

3D 게임이 대세였던 2005년, 2D 횡스크롤 장르라는 신선함으로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던파는 빠른 게임 전개와 시원한 타격감, 호쾌한 액션성 등으로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던파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넥슨은 네오플의 액션 개발 노하우를 총 집약한 던파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지난 25일부터 시작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는 참여 인원 중 88%가 원작의 느낌을 잘 구현했다고 응답했으며 모바일 플랫폼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액션성과 수동 전투, 귀검사·격투가 직업의 바디 리뉴얼을 포함한 수준 높은 아트워크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는 2022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던파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을 바탕으로 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수동 전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오락실 액션 손 맛 살리는 수동 전투와 유저 스타일을 존중한 커스터마이징

 

던파 모바일은 오락실 액션의 손맛을 살려 '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빠르고 호쾌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고스란히 담았다.

 

각 던전을 돌며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와 유저 간 대전(PVP) 역시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작 방식에도 공을 들였다.

 

모바일 전용의 터치 조작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을 탑재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퀄리티 높은 액션성을 느끼도록 스킬 조작 방식을 각 유저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던파 모바일의 전투 방식은 2D 횡스크롤과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2000개가 넘는 장비가 구현되어 유저가 다양한 장비를 장착하고 전투를 할 수 있다.

 

또한, 500종 이상의 꾸미기 전용 아이템으로 유저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에픽 퀘스트, 결투장, 레이드, 고대던전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담았다.

 

 

◆ 원작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시작… 차별화된 스토리로 즐거움 선사

 

던파 모바일은 더욱 깔끔해진 2D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원작의 기본 세계관을 토대로 하면서도 원작과는 차별화된 스토리가 전개된다.

 

과거의 엘븐가드, 로리엔, 비명굴,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등 추억의 공간을 제공해 던파 유저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통해 액션 RPG를 즐기는 폭넓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그동안 PC 던전앤파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액션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도록 개발에 집중해 왔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목표한 퀄리티와 콘텐츠 규모를 확보했다"며 "2022년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유저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도록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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