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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제 이슈 1위 '생활물가'...체감경기, 3분기 연속 상승

서울연구원 '2022년 경제 이슈' 결과 발표
소비자태도지수 95.3...'일상회복' 기대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출몰과 5차 대유행 가능성, 각종 경제 불안 요소 등의 영향으로 서울시민들이 뽑은 새해 가장 큰 경제 이슈는 '생활물가'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경제 이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9.2%가 '생활물가'를 1순위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표본 1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들은 새해 가장 경제 이슈로 생활물가에 이어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17.3%), '주택대출 및 가계 빚 증가'(9.8%), '한국 대선 결과'(8.3%), '소득 양극화'(6.1%),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5.7%) 등을 꼽았다.

 

또한 '각 경제 이슈가 내년에 얼마나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라는 질문에 시민들은 모든 이슈의 개선 전망 점수를 기준치(100점, 올해와 같은 수준)보다 낮게 매겼다. 즉 경제가 지금보다 더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92.4점, '소상공인 문제' 87.3점, '주식시장' 86.8점, '청년실업 및 고용' 85.1점, '가계소득' 83.6점,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 83.5점 등이었다.

 

다만 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소비자태도지수가 95.3으로 전 분기보다 2.1포인트 높아지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반면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한 56.7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준치(100)에 근접했다"면서도 "향후에는 코로나19 변이 출몰, 5차 대유행 가능성, 각종 경제 불안 요소 등이 산재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구소득별로 보면 연 소득 2천400만원 미만 가구가 전 분기보다 7.4포인트 내려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연 소득 3천600만∼4천800만원(5.4포인트 하락), 2천400만∼3천600만원(4.1포인트 하락)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고용상황전망지수는 전 분기보다 9.6포인트 오른 85.6을, 순자산지수는 2.3포인트 오른 98.0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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