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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동산 수익률도 제쳤다"...지난해 재테크 수단 1위 ?

금 1년 수익률 11.6%…펀드 10.2%·주택 9.6%·달러 9.4% 순

 

【 청년일보 】 주식과 부동산 열풍으로 뜨거웠던 지난해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재테크 수단은 무엇일까? 

 

수익률 10.19%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국내 주식 펀드를 앞서며 1위를 기록한 재테크 수단 1위는 금이 차지했다. 

 

2일 대신증권이 발표한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도매가격은 2020년 12월 31일 1돈(3.75g)당 26만7천원에서 지난해 12월 30일 29만8천원으로 11.61% 올랐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탓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승빈 대신증권 자산배분팀장은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국내 금 가격은 원화 약세 때문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재테크 수익률 2위를 기록한 국내 주식 펀드는 평균 수익률 10.19%를 기록했다. 주식 직접투자 수익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200에 연동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은 3만8천712원에서 3만9천870원으로 2.99% 오르는 데 그쳤다.

 

조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원화 약세와 반도체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다양한 테마들이 부각되면서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나은 성과를 냈고, 이로 인해 국내 주식형 펀드가 KODEX2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동산이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20년 12월 95.20에서 2021년 11월 104.30으로 9.56% 올랐다.

 

한편 달러는 2020년 12월 30일 1,086.3원에서 2021년 12월 30일 1,188.8원으로 9.44% 올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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