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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한 만의 고객경험 창출"...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 생태계 이끌자"

"디지털 중심으로 금융 변화...빅테크와 경쟁서 앞서 나가자"

 

【 청년일보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는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가자"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 회장은 3일 그룹 신년사에서 "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금융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기존 금융사들 역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인터넷 은행과 빅테크 계열 금융사들의 새로운 시도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고객은 이제 금융사의 규모와 수익이 아닌 경험의 가치에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만의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회장은 "경계가 허물어진 경쟁, 관행으로 굳어진 과거를 돌파하고 신한의 모든 것을 다시 정렬해야 한다"며 쇄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 영광의 안일함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것이 작년 여름부터 신한의 모든 일상을 근본부터 바꿔가는 문화 대전환을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신한을 창업한 지 40년이 되는 해라며 일류를 위한 재창업의 각오를 나누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어 따뜻한 금융의 보폭을 더 넓혀야 한다며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의 미션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이 추구하는 가치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우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다음 세대에 더 건강한 삶을 남길 수 있도록 금융의 본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금융의 본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리 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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