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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끊임없이 진화하는 가전" 류재철 LG전자 본부장, 'LG UP가전' 선포… "주파수 경매 갈등 맞불" SKT, 5G 주파수 40㎒ 추가 할당 요청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새로운 이용 방식 'UP가전'을 발표했다는 소식과 SK텔레콤이 5G 주파수 40㎒ 추가 할당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변화하는 일상에 맞춰 더 새로워진 '서피스'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신제품은 ▲서피스 프로 8 ▲서피스 고 3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서피스 프로 X WiFi 등 4종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가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원칩화 한 지문인증IC를 출시했다는 소식과 지난 4분기 '설문조사' 등 비주류 유형의 스팸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 "끊임없이 진화하는 가전"… 류재철 LG전자 본부장, 'LG UP가전' 선포

 

LG전자가 'UP가전'을 업계 새로운 화두로 제시.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새롭고 나에게 더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

 

UP가전은 출시한 이후에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니즈, 페인포인트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능, 서비스 등을 맞춤형 업그레이드로 제공.

 

고객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UP가전의 업그레이드 진행. LG 씽큐 앱은 고객이 등록한 제품에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 휴대폰에 알림을 보내고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업그레이드를 선택 적용.

 

LG전자는 올해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휘센 타워, 에어로타워, 공기청정기, 홈브루 등 약 20종의 제품군에서 UP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늘릴 계획.

 

◆ "주파수 경매 갈등 '맞불'"… SKT, 5G 주파수 40㎒ 추가 할당 요청

 

SK텔레콤은 또 다른 5G 대역인 3.7㎓ 이상 대역 40㎒ 주파수(20㎒ x 2개 대역)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것을 제안하는 공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

 

SKT는 이번 5G 주파수 할당은 특정 사업자만 이득을 보는 등 공정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3사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후 경매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SKT는 이번 제안이 3사 모두 추가 5G 주파수를 확보해 공정경쟁이 가능하며 모든 국민의 편익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 특히, 외산장비가 아닌 국산(삼성전자) 통신장비 투자 촉진을 위해서도 3.7㎓ 이상 대역 주파수가 함께 할당되어야 한다고 밝혀.

 

◆ "하이브리드 시대 선도"… 한국MS, 서피스 신제품 4종 공개

 

한국MS가 서피스 신제품 ▲서피스 프로 8 ▲서피스 고 3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서피스 프로 X WiFi 공개.

 

이번에 선보인 서피스 시리즈는 일하는 장소나 디바이스 등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근무 형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협업을 극대화하는 '윈도우11' 기반 디바이스.

 

한국MS는 생산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투인원(2-in-1) 디바이스 서피스로 새로운 업무 및 학습 방식으로 자리 잡은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를 충족한다는 전략 내놔. 더불어,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 "편의성·보안성↑"… 삼성전자, '생체인증카드'용 원칩 지문인증IC 출시

 

삼성전자가 지문인증IC 출시.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하는 IC가 내장된 카드.

 

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하드웨어 보안칩(SE)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 간소화.

 

하드웨어 보안 칩은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부터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게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보안 수준이 매우 높아. 보안 프로세서는 허가받지 않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가능. 해킹 방지 기술도 갖춰 위조된 지문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

 

◆ "비주류 유형 성장세"… 후후앤컴퍼니, 4분기 스팸 통계 발표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08만, 전 분기 대비 23만 여 건 증가한 779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

 

4분기 스팸 통계에서 눈여겨볼 만한 사항은 이례적인 비주류 유형의 성장세. 2020년 말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 스팸신고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던 주식·투자, 대출권유, 불법게임도박 등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반면, 전체 스팸신고의 10%를 차지하는 비주류 유형의 성장이 두드러져.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이슈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설문조사' 유형 스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다음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기타' 유형 스팸은 지난 분기 대비 46% 상승.

 

하반기 오미크론 확산 및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연말 방역지원금, 고용장려금 등 각종 지원금 관련 스팸이 증가하며 기타 유형 스팸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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