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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송영길發 국회의원 '4선 연임금지' 난항 예고...심상정 "양자 토론은 명백한 불법" 外

 

【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 이슈는 국회의원의 '동일지역 4선 연임 금지' 제도화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란 소식이다.

 

이와 함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 토론 추진에 대해 "명백한 불법 토론"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질 것이라며 지금이 평화를 진척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4선 연임금지'...난항 예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당 쇄신안 발표를 통해 국회의원의 '동일지역 4선 연임 금지' 제도화를 발표.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예상되는 터라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기 때문.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선이면) 12년이나 되는 긴 시간"이라며 "정치혁신, 또는 일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힘을 싣기도.

 

다만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등 위헌 논란이 있어 실제 제도화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 여야 합의가 안될 경우 당헌·당규 개정 등을 통해 민주당만이라도 도입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지만, 당내 다선 의원들도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이 역시 가능성은 미지수라는 분석.

 

◆"민주주의 원칙 훼손"...심상정 "양자 토론은 명백한 불법"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 기일에 출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양자 토론은 소수자의 목소리를 배제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 

 

이어 "방송의 독립성을 정한 방송법 그리고 공정한 기회 보장을 정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강조.

심 후보는 "KBS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10명 중에 7명이 다자 토론을 원하고 있다"며 "공정하게 후보들을 검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오늘 법정에 전할 것"이라고 부연.

 

◆"남북미 운신 폭 점점 좁아질 것"...이인영 "지금 평화 진척 해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열린 주한 대사 및 국제기구 신년하례 및 정책 설명회에서 "올해 예정된 국내외 정치 일정과 국제 정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남북미 모두의 운신 폭을 좁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이어 "한국 정부는 여전히 지금의 정세가 불확실성이 증폭될 하반기 정세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척시키기에는 더 양호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미중 간 전략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남측에 5월 새 정부가 들어서며 미국은 중간선거(11월)를 앞두는 등 변수가 많은 점을 염두에 둔 발언. 

 

 

◆"단일화 가능성 0%"...안철수 "국힘서 동의하면 안일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저는 전혀 단일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

 

안 후보는 라디오에서 "그렇지만 만약 안철수가 야권 대표선수로 나간다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고,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당원까지도 저에게 지지를 보내고 계실 거라서 (이 후보와) 차이가 더 많이 날 것"이라고 언급.

 

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거듭된 질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했고, '0%인가'라고 재차 묻자 "네. 없다"고. 

 

이어 진행자가 "그럼에도 단일화가 된다면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가 맞나"라고 질문하자, 안 후보는 "네. 정확한 해석이다"라고 답변.

 

◆울산 찾은 김혜경…어린이체험시설서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울산을 방문. 김씨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폐교를 어린이 체험시설로 탈바꿈한 '큰나무놀이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며 원장 등 놀이터 관계자들,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

간담회 후 김씨는 "들어오면서부터 규모를 보고 깜짝 놀랐고, 땀 흘리며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언급.

이어 "아이들이 어릴 때 마음 놓고 뛰어놀았을 때 사회성도 높아지고 공부도 더 잘할 것 같다"며 "이런 시설이 전국에 마을마다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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