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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화물 매출 사상최고 전망" 하나금투, 대한항공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화물 매출 사상최고 전망...하나금융투자, 대한항공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에 대해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계 화물 수출 회복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사업의 분기 최고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원(YoY +50.2%, QoQ +24.1%)과 7,069억원(YoY +485.8%, QoQ +68.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박 연구원은 항공화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 수송(FTK)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함과 동시에 운임(Yield) 또한 36.1% 급등했다고 설명.

 

다만 그는 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도입에 따른 해외 여행 기대감이 확대되었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입국 금지 혹은 격리기간 재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부연.

 

박 연구원은 또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간에 국제선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그러나 그는 국내 항공사들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하와이, 사이판 등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 중이고, 유럽과 미국에서의 오미크론 확산 정점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영국이 최근 방역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하반기에는 국제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

 

그는 또 항공화물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물류대란이 여전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운임도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 1분기에도 항공화물 수요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더욱이 황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선 수요 횝고도 기대되기 때문에 올해도 대한항공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

 

◆ 올해 긍정적 가이던스 주목...한화투자증권, 현대차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보다 올해 긍정적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1.0조원(+6.1% yoy), 영업이익 1.53조원(+21.9%), 지배지분순이익 5,469억원(-48.9%)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과 지배지분순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15%, 63% 하회했다고 평가.

 

김 연구원은 이는 양호한 매출액(Mix 개선과 환율 효과에 따른 P↑)에도 불구 비용 증가(원자재, 물류비, 인건비, R&D 등)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큰 폭의 법인세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

 

다만 그는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도매 판매 목표 432만대, 매출액 성장률 13~14% 수준, 영업이익률 5.5~6.5% 수준, 투자 계획 9.2조원,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수준 이상, 친환경차 판매 목표는 56.4만대로 그 중 전기차는 22만대 등 올해 긍정적인 가이던스(전망)를 제시.

 

그는 또 선진시장 생산 정상화, 신흥국 코로나 기저 효과,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통한 물량 증가, 가동률 상승과 Mix 개선, 원가 혁신에 따른 수익성 제고, 21년 가이던스 달성 수준 등을 고려 시 올해 가이던스 달성을 통해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기대.

 

따라서 김 연구원은 아이오닉6 등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을 통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

 

◆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하나금융투자, 노바텍 신규 커버리지 개시

 

하나금융투자는 노바텍에 대해 폴더블폰 매출 확대와 전기차 전장 및 2차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

 

노바텍은 영구자석 응용제품 전문개발업체로 차폐 자석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자제품(스마트폰, 태블릿PC, 무선충전패드 등) 내 자석 부품을 개발·생산.

 

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 태블릿PC 자석 공급의 독보적 지위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고객사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전망.

 

이어 그는 폴더블폰 공급도 확대하며 폰더블폰 관련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된다고 평가.

 

아울러 김 연구원은 애플의 MagSafe 탑재 이후 안드로이드 폰 메이커의 움직임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유사한 자석 시스템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그는 또 M사, L사 향 MPS 자석 공급을 통해 전장사업에도 진출했다며, 각 고객사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의 주요 밴더로, 향후 노바텍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서플라이 체인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른 노바텍의 2022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6억원(YoY, +19.6%), 403억원 YoY, +21.8%)으로 전망.

 

이같은 실적에 대한 가정으로 그는 고객사의 2022년 예상 태블릿 출하량 3,400만대 중 노바텍이 차폐 자석을 공급하는 모델의 출하량은 35%인 1,190만대로 추정.

 

또한 그는 고객사의 2022년 예상 폴더블폰 출하량 1,300만대(폴드 390만대, 플립 910만대), 고객사 내 노바텍의 점유율을 50%로 가정.

 

따라서 그는 노바텍에 대해 연말까지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1분기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9,000원을 유지.

 

◆ 스튜디오S에 모이는 시선...SK증권, SBS 투자의견 BUY

 

SK증권은 SBS에 대해 스튜디오S의 Pre-IPO 시기가 예상 대비 늦어지는 점은 아쉬우나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며 OTT 향 제작을 늘리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912억원(YoY 11.6%), 영업이익은 33억원(YoY -91.3%), 당기순손실 85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446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

 

남 연구원은 매출액은 국내외 판권 유통 및 온라인 수익 호조, 견조한 TV 광고 성장으로 예상대비 양호했으나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비용 지출이 컸다고 분석.

 

이어 그는 명예퇴직비용(58억원), 성과급(270억원), 사내근로복지기금(20억원), 계열사 실적 초과 달성에 따른 성과급(40억원), 급여인 상소급분(4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약 43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

 

다만 남 연구원은 스튜디오S 제작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제작 편수는 작년 5편에서 올해 11개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그는 기존 채널 중심에서 그 해 우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같이 OTT 향 판매, 오리지널 제작을 늘리고 스튜디오 인수를 통해 추가적인 제작 편 수 확대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

 

남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를 고려해 기존대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하향한다면서도 스튜디오S의 제작 편 수 확대 및 OTT 향 제작 증가를 고려해 기존 멀티플에 적용했던 할인을 제거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5,000원을 제시.

 

◆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비메모리...하나금융투자, 삼성전자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2021년 연간 매출은 280조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지만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사업은 비메모리(파운드리)라고 진단.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1년 4분기 매출은 76.6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전일 대비 2.73% 하락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아시아 증시에서 Risk-Off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같은 날 상해 종합지수는 -1.78%, 항셍지수는 -1.99%, 닛케이 255 지수는 -3.11%로 각각 부진.

 

따라서 그는 아시아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실적의 긍정적 부분이 주목받지 못해 아쉽다고 평가.

 

아울러 김 연구원은 과거와 달라진 점은 MX(모바일 경험·Mobile Experience)의 수익성 개선이라고 평가.

 

그는 웨어러블, 태블릿, PC에서 유의미한 규모로 이익이 늘어난다면서 2020년까지 휴대폰을 중심으로 연간 10조원의 이익을 크게 웃돌기 어려워 보였는데, 2021년에는 휴대폰과 주변 기기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13.65조원의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

 

아울러 김 연구원은 2022년 분기별 메모리 영업이익을 1분기 7.1조 원, 2분기 7.8조 원, 3분기 8.8조 원, 4분기 9.5조 원으로 추정하는데, 특히 1분기 7.1조 원은 전년 동기(2021년 1분기 3.6조 원)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진단.

 

김 연구원은 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사업은 비메모리(파운드리)라면서, 10나노미터 이하의 선단 공정이 있어야 하는 High Performance Computing Processor 고객사들은 TSMC와 삼성전자만을 바라보며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이 삼성전자의 관점에서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

 

다만 그는 TSMC의 사례를 살펴보면, 2018년 3분기에 7나노미터 선단 공정의 매출을 일으킨 이후 양산 초기 비용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마진이 개선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라면서, 삼성전자도 이러한 고비를 넘겨야 할 것이라고 평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사업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01,000원을 유지.

 

 

◆ 압도적인 1위 배터리 기업...SK증권, 엘지에너지솔루션 신규 커버리지 개시

 

SK증권은 엘지에너지솔루션(이하 LGES)에 대해 상장 초기 낮은 유통비율과 패시브 자금 매수에 따라 주가변동성은 높겠지만, 고성장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가 예상되는 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LGES의 매출액 중 전기차용 배터리의 비중은 83%로 추정되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사용량 기준 점유율은 20.5%로 중국 CATL 31.8%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

 

윤 연구원은 2025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절반 가까운 차량이 LGES 의 배터리를 장착하게 될 것으로 추정.

 

그는 동사의 미국 공장은 현재 미시간에 5GWh 규모로 가동되고 있으며, GM 과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2022 년 오하이오 공장, 2023 년 테네시 공장이 가동 예정이며, 2024 년에는 스텔란티스와의 JV 공장, 그 외에 얼티엄셀즈 3 공장, LGES 자체 공장 등 2025 년 미국에만 총 160 ~ 215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

 

아울려 윤 연구원은 LGES 실적은 2022년 매출액 22.6조원, 영업이익 1.5조원이 예상된다면서 2025년까지 연 평균 23%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

 

그는 또 스텔란티스JV 및 자체 북미 공장 등 주요 공장들이 2025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5년 이후에도 동사의 고속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윤 연구원은 또한 중국의 CATL이 높은 Capex 효율, 낮은 인건비, 높은 가동률, 원자재 조달 이점 등으로 LGES 보다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중국 전기차 시장의 정체 가능성, 미국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을 고려할 경우 장기적으로 LGES 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

 

다만 그는 상장 초기 8.85% 밖에 안 되는 낮은 유통비율과 패시브 자금 매수에 따라 주가변동성이 높겠지만, 경쟁사 CATL 대비 시총·Capa, 시총·매출액, 시총·영업이익 등의 지표는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

 

이에 윤 연구원은 LGES의 적정 시총을 100조원, 목표주가 430,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

 

그는 중국 CATL의 2021년 EV/EBITDA 66배를 31% 할인한 45.5 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판매보증 충당금 감소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미국 공장의 원활한 가동 등은 LGES 의 업사이드 요인으로 판단.

 

◆ 중장기 투자매력 상승...한화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유전자, 세포치료제로 생산가능제품 확대와 6~9 공장 건립 가능 부지 확보로 장기성장 청사진을 제시해 중장기 투자매력도가 더 높아졌다고 진단.

 

김형수 한화투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443억 원(YoY +18.4%)과 영업이익 1,288억 원(YoY +39.1%)을 시현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는 2공장을 제외한 1,3 공장의 가동률 증가와 모더나사의 mRNA 백신 CMO 매출이 반영되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90억원 증가했다고 부연.

 

이어 그는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 5,680억 원(YoY +34.6%)과 영업이익 5,373억 원(YoY +83.5%)을 달성해 규모와 수익성을 모두 확대됐다고 평가.

 

아울러 김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 사옥 인근 35만㎡의 땅을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로 확보했다면서, 새롭게 확보된 부지에 6~9공장 건립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해 글로벌 No.1 CDMO로서의 장기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분석.

 

이어 그는 항체의약품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CDMO 포트폴리오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로 확대 중이라며, 확대되는 제품들은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완공예정인 5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진단.

 

따라서 김 연구원은 3공장의 높은 가동률은 2022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라 올해 분기 평균 매출액은 4,5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40,000원을 유지.

 

◆ 화물 매출 사상최고 전망...하나금융투자, 대한항공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에 대해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계 화물 수출 회복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사업의 분기 최고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원(YoY +50.2%, QoQ +24.1%)과 7,069억원(YoY +485.8%, QoQ +68.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박 연구원은 항공화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 수송(FTK)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함과 동시에 운임(Yield) 또한 36.1% 급등했다고 설명.

 

다만 그는 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도입에 따른 해외 여행 기대감이 확대되었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입국 금지 혹은 격리기간 재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부연.

 

박 연구원은 또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간에 국제선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그러나 그는 국내 항공사들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하와이, 사이판 등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 중이고, 유럽과 미국에서의 오미크론 확산 정점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영국이 최근 방역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하반기에는 국제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

 

그는 또 항공화물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물류대란이 여전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운임도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 1분기에도 항공화물 수요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더욱이 황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선 수요 횝고도 기대되기 때문에 올해도 대한항공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

 

◆ "네트워크장비업종 내 Top Pick"...하나금융투자, RFHIC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RFHIC에 대해 2021년 4분기 실적 회복에 이어 2022년엔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동사를 네트워크 장비 업종 내 Top Pick으로 진단.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인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3.5GHz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른 Gan TR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2022년부터 삼성 외 다양한 매출처 확대가 본격화, 실적 호전·호재 부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수급 부진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어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고 평가.

 

RFHIC는 2021년 4분기에 연결 매출액 305억원(20+% YoY, +60% QoQ), 연결 영업이익 15억원(-16% YoY, 흑전 QoQ)으로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투자가들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

 

하지만 김 연구원은 이는 RFHIC 자회사 상장 관련 비용(20억원) 발생으로 인한 외견상 실적 부진일 뿐이라며, 일회성비용을 제거할 시엔 연결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

 

아울러 김 연구원은 지역별 및 매출처별 매출 전망이 모두 낙관적이라며 2022년 RFHIC 실적 전망은 밝다고 평가.

 

그는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에서의 삼성·미국 로컬 장비 업체를 통한 매출액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며 통신사별로는 버라이즌·디시네트웍스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

 

이어 그는 올해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3~4GHz 대역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여기에 장기적으론 에릭슨·노키아로의 매출처 확대도 예상된다고 부연.

 

김 연구원은 또 2023년에는 3.5GHz 대역에서 버라이즌 161MHz, AT&T 120MHz에 달하는 주파수 구동이 가능해진다면서 고주파수에 특화된 Gan TR 수요 증가와 더불어 동사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

 

따라서 그는 2020년 최악의 국면을 보낸 RFHIC는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2년에는 2018년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

 

◆ 실적 우려는 제한적...한화투자증권, 신세계푸드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초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준보다는 크지 않다고 진단.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을 3,325억 원(전년동기대비 +8.3%), 영업이익 79억 원(전년동기대비 +63.7%)으로 전망.

 

남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원가율 상승에 따른 부담과 단체급식 식수 감소에 따른 영향을 고려한 것이라면서도 영향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준보다는 크지 않다고 평가.

 

이어 그는 전분기대비 영업일수 증가에 따라 단체급식 사업부 수익성 확대가 가능하고, 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른 효과, 그룹사 유통망 확대에 따른 판매 채널 증가, 가맹사업 확대에 따른 안정적 마진 확보로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남 연구원은 손상차손 가능성에 따라 경상이익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노브랜드매장 직영매장 3년차 진입과 일부 자회사 손상 가능성에 대한 비용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이 역시 실질적인 영업활동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아울러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과거 단체급식을 기반으로 식자재를 공급하는 영역에서 제조를 기반으로 가맹사업 + 대체육 + IP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사업포트폴리오가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

 

그는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 사업부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일 수 있지만,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이어지고 있고 가맹사업도 안정화 단계로 돌입하고 있어 긍정적이라 판단.

 

또한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코리아에 배러미트(대체육햄)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실적은 연간 10~12억 원 수준으로 현재까지 미미하지만, 국내시장 규모가 약 2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매출이라고 평가.

 

따라서 그는 신세계푸드의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38,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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