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증권 리포트] "설비투자 기대감 점증" SK증권, 하나마이크론 신규 커버리지 개시..."배당 확대 가능성에" DB금투, 삼성카드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설비투자 기대감 점증...SK증권, 하나마이크론 신규 커버리지 개시

 

SK증권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2022년 분기 실적 성장 지속과 중장기 성장을 담보할 설비투자(Capex) 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하고 있다고 진단.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2022년 별도 영업이익 631억원 (+128% YoY), 영업이익률 12% (+4%p YoY)을 본업의 차별화된 성장을 전망.

 

한 연구원은 2021년 말 입고 완료된 주력 거래선향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터가 올해 1분기부터 가동된다면서 2022년 테스트 매출액은 968억원(+189% YoY) 기록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그는 하나마이크론의 2022년 본업의 분기별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SK 하이닉스향 후공정 Turn-key 사업을 위한 베트남 법인 투자 시작으로 올해 말 초도 매출 시작되며, 23 년부터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높일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해당 사업을 위한 투자가 22년 말~23 년 말 집중되며 25년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2022년은 호실적과 더불어 성장성을 담보할 투자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

 

따라서 그는 하나마이크론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687억원(+64% YoY)으로 전망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와 함께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

 

◆ 배당 확대 가능성...DB금융투자, 삼성카드 투자의견 BUY

 

DB금융투자는 삼성카드에 대해 금리 상승으로 카드사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배당 확대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진단.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전년대비 169%의 성장한 1,2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연말 추가 충당금도 없었고 자산건전성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이유였다고 부연.

 

아울러 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신규조달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장기조달이 많아 2022년~2023년까지는 평균 조달금리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그는 또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DSR이 강화되며 대월 취급액 1천억원 정도가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분기 대출취급액 4조원의 10% 미만이며, 회사가 다양한 방안을 통해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배당성향의 경우 45% 수준으로 다소 낮아졌음에도 불구,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라 주당 배당금도 전년도 1800원에서 2300원으로 급증했다고 평가.

 

따라서 그는 삼성카드에 대해 금융주 중에서 배당관련 규제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작고 아직 이익증가 추세가 예상되어 배당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

 

◆ 에너지·팜사업이 실적 견인...NH투자증권, LX인터내셔널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에너지·팜사업 강세를 바탕으로 주주가치제고 강화, 친환경사업으로의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5,506억원(+35% y-y), 영업이익 2,076억원(+363%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했다고 평가.

 

김 연구원은 에너지·팜사업(영업이익 1,142억원)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석탄가격 및 팜가격 강세로 실적 모멘텀 주도했다고 평가.

 

이어 그는 물류사업(857억원, +174% y-y) 역시 운임 강세와 성수기 효과 일부 반영으로 호조라고 덧붙였다고.

 

특히 김 연구원은 가격 강세와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으로 에너지·팜사업 호조(3,320억원, +28% y-y)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따라서 그는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출자, 한글라스 인수,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친환경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LX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39,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