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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021년 영업이익 430억… 전년比 72.7%↓

신작 출시 지연,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영업이익 감소…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기대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신작 출시 지연, 인건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2021년 매출 4038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 당기순이익 6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72.7%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180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글로벌 성과 및 투자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8.5% 증가했다.

 

'검은사막'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로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1%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75%다. 국내 MMORPG 중 유일하게 스팀 '2021 최고작' 최다 판매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조사한 '해외에서 선호하는 한국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연회’와 같은 달 선보인 '캐릭터 리부트'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가 북미·유럽에서 165%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2022년 IP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먼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3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에 선정됐다. '붉은사막'·'도깨비' 등 신규 IP도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엔진을 통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신규 IP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며 "2022년은 IP 확대와 신작을 통한 라인업 다변화로 재무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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