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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 대응, 재택치료 체계 구축

 

 

【 청년일보 】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 세계 사망자가 50만 명에 이르면서 그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2월 8일 집계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약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2월 9일에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하여 이에 대응하는 방역·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세우기 위해 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선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 및 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비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오미크론은 중증도와 치명률이 낮고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이 있다. 모든 확진자에게 집중하는 현재 방역·의료체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의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역·의료체계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는 의료 역량을 중증 위험이 높은 위험군 환자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 배정하여 1일 2회 유선으로 모니터링한다.

 

일반관리군은 보건소에서 현재 증상, 기저질환 등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비대면 진료 등 재택치료 시의 의료상담법을 안내한다.

 

일반관리군 환자는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에 비대면 진료와 상담센터 상담 등으로 관리한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호흡기클리닉 포함)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관리군의 야간 의료상담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구 또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기초 의료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의약품 처방을 한다.

 

정부는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하에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준수한다"며 "환자별 중증도에 따른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환자를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서포터즈 5기 김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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