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정책이 발표된 이후 여행 가방 판매가 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에서는 지난 11일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지침 발표 이후인 12일부터 20일까지 캐리어, 기내용 가방 등 여행용 가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된 데다 동남아 등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골프 가방 매출도 같은 기간 191.3% 늘었다.
이마트는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음달 초 여행용 가방 30% 할인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로 2년간 참아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휴가 시즌까지 여행용품 특수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여행용품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