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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 재료·신약 강화...신학철 부회장 "매년 5조원 투자"

주주총회,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 청년일보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전지 재료, 글로벌 신약 등 분야 투자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 경영 계획을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 부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전지 재료, 글로벌 신약, 생분해성·신재생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며 "매년 4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대 신사업의 예상 매출은 2030년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향후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철저한 실행을 통해 계획한 대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LG화학은 LG화학 지분의 33.5%를 보유한 최대 주주 LG의 찬성으로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작년 말 기준 LG화학 지분의 6.8%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LG화학 산하 전지사업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한 뒤 상장하면서 기업가치가 훼손되고 주주권익이 침해됐다며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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