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품질문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품질문서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제품 평가 보고서(APQR) 및 제품 경향 분석 보고서(DTA)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 시간을 80%이상 단축하며 품질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Megazone AIR(AI-Ready)’를 활용해 구축됐다. 구축된 AIR에는 생성형 AI인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의 ‘Amazon Bedrock’과 앤스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인 ‘Claude 3.7' 및 검색증강생성(RAG)기술이 적용됐다. RAG는 LLM이 단순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기존에는 ▲SAP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각각의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문서를 작성해야 했기에 단순 반복 업무에 따른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담당자에 따라 문서의 구성이나 포맷이 달라지는 등 일관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
【 청년일보 】 씨젠(Seegene, Inc.)은 세계적인 과학 커뮤니티 리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함께 ‘2025-2026 네이처 어워즈 MDx 임팩트 그랜트(Nature Awards for MDx Impact Grants in partnership with Seegene)’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요로감염균의 약제내성(UTI-DR)을 주제로 전 세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0일 마감에 이어 내년 8월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시작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글로벌 연구과제 공모로, 참가자는 최대 18개 요로감염균 약제내성 유전자를 자유롭게 구성해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임상연구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최대 60만 달러(한화 약 8억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씨젠으로부터 진단시약, 추출시약, 소모품,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도 제공받아 신드로믹 PCR 진단시약 개발 참여 및 임상 연구를 하게 된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최대 14개까지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여러 튜브를 활용한 패널 검사로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국의 감염병 관련 보건의료인력 연수를 통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전문가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5년도부터 2027년까지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심화과정 중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 이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된다. 연수단은 협력국인 가나, 말라위, 몽골, 베트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파견된 10명으로, 병원,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의료진 및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 내용은 ▲주요 감염병 진단 관련 총론과 각론 이론 강의 ▲GC녹십자의료재단 미생물검사실, 감염유전실, 분자진단실 등 진단검사의학센터 유관 실험실 참관 및 실습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기관 현장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은 자사 조영제 제품 ‘메디레이(Mediray)’를 우즈베키스탄 현지 헬스케어 전문 유통사인 HURSHIDA ENTER DELUX LLC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향후 MRI제품을 포함한 연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확대도 논의 중이다. 이번 수출은 자사 조영제의 해외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의미를 지니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조영제 사용률 증가를 겨냥해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레이’는 동국생명과학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완제 의약품이다. IPO 당시 제시했던 ‘안성공장 기반 글로벌 공급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투자자 및 시장과의 신뢰 강화 효과도 크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안성공장을 고부가 조영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안성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첨단 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채용박람회를 마친 데 이어, 오는 9월 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군에 대한 탐색, 문의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채용박람회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유한양행 현직자들이 상담관으로 함께해 유한양행의 채용정보와 더불어 관심 있는 직군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관은 유한양행의 임상의학본부, R&BD, 중앙연구소 등 R&D부서의 현직자들로 이루어져 인사팀과 함께 폭 넓은 상담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ECC홀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창업정신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인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7~29일 3일간 2025년 제1차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5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염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를 비롯해 ▲사이클로스포린 내복액 ▲아세트아미노펜 산제 ▲인도시아닌그린 주사제 ▲플루오레세인 점안액 등으로, 정부 주도의 신속한 안정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을 심의·지정했다. 또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협의체 개편 방향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진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협의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돼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다. 현재 국무조정실,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3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한도 규제를 최대 1년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기존에 시장 전체 거래 한도는 한국거래소의 15%, 종목별 거래 한도는 30% 미만으로 유지해야 했는데 앞으로 1년 또는 '개선방안 시행' 중 먼저 도래하는 시기까지 한시적·제한적으로 유예하는 것이다. 시장 전체 거래한도의 준수 비율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되, 종목별 거래 한도는 한국 거래소의 100% 미만을 유지하면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예상보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넥스트레이드의 기존의 거래한도 규제 위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3~8월 평균거래대금 기준 한국거래소의 전체시장 점유율은 26.2%이며, 이달 1일 기준 종목별 한도를 초과하는 종목은 523개(73%)에 달한다. 금융위는 넥스트레이드가 예측하지 못한 거래량 폭증으로 일시적으로 거래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2개월 내 초과를 해소하면 제재 조치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금융위는 8~9월 79개 종목(코스피 36개, 코스닥 43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거래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시킨 상황이다. 넥스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내달 11일 Look at ME '청년 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축제에 함께할 참여자 2천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주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보이며,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축제에서는 마음 건강 케어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 전문 강사들이 몸과 마음, 뇌를 건강하게 연결하는 고스또소 댄스 메디테이션과 타바타를 선보이고,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청년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함께하는 마음 치유 파트너사들이 마음 건강 및 문화 예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프로페셔널 살롱 케어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앰배서더 살롱들이 함께하는 헤어 컨설팅과 향 테라피, 드로잉 테라피 등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고유 역량의 자기 돌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여기에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전문 심리상담가가 참여자들과 1:1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축제의 마지막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겸 글로벌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이 회사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공시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에서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두는 제도다. 지난해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박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장기 방향성 수립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대한 책임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고객 운용자산(AUM)이 최근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해외법인이 운용하는 고객 자산은 272조원으로 전체의 27%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올 상반기 세전이익 2238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세전이익의 26% 상당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실적이 잘 나오고 있고,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단계에 들어서면서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는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박현주 GSO는 해외 사업 전략 수립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국어는 다소 어렵고, 수학은 비슷하며, 영어는 크게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EBS현장교사단 총괄은 맡은 윤윤구 한양사대부고 교사는 "전체적인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고,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며 "지난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능 출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했지만 적정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해 '물수능'도 '불수능'도 아니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특히 영어의 체감 난도가 높았다고 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영어 1등급 예상 비율은 3%대로, 매우 낮게 추정된다"며 "영어 1등급 비율이 4%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상대평가인 국어나 수학보다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의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6.22%였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는 1등급 비율이 19%로, 5명 중 1명꼴로 1등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