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세미나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위드코로나 시대 재난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화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현진희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정신건강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했다. 현 교수는 "사회적 거기두기 해제로 우울감은 감소됐지만 여전히 우려할 수준으로 높다. 현재 국민의 자살생각은 3월보다 12.7%포인트 상승했다"며 "소득감소, 사회적고립, 정신건강문제로 치료를 받던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지적했다. 현 교수는 "취약계층 정신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화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재난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재난시 정신건강이 위험해지고, 취약계층이 고위험군이며, 재난 이후 취약계층의 자살 위험이 증가한다. 자살예방에는 범부처, 지방자치단체 협력과 정신건강지원 시스템을 위한 지원, 재난관련 재단, 재난정신건강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 청년일보 】 넷플릭스가 국내 매출의 대부분을 본사 수수료 명목으로 해외로 빼돌려 우리나라에 낼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공개한 넷플릭스 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3년간 국내 매출액 1조2천330억 원 중 77.8%인 9천591억 원을 해외 본사 수수료로 지급했다. 이런 방식으로 매출 원가를 높이고 영업이익률을 크게 낮춘 결과 넷플릭스가 부담한 법인세는 전체 매출액의 0.5% 수준인 58억6천만 원에 불과했다. 넷플릭스는 2019년에는 매출액 1천859억 원 중 그룹사 수수료로 1천221억 원(65.7%)을 송금했고, 2020년에는 매출액 4천155억 원 중 3천204억 원(77.1%)을, 2021년에는 매출액 6천316억원 중 5천166억 원(81.8%)을 각각 송금했다. 이처럼 수수료 송금 비중이 느는 동안 국내에서 납부한 법인세는 2019년 5억9천만 원, 2020년 21억8천만 원, 2021년 30억9천만 원 등 매출액의 0.3∼0.5% 수준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는 한국에서의 매출원가 비율은 지속적으
【 청년일보 】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20%가 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는 이유다.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2분기 통계청 가계동향을 분석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구 가운데 21.3%가 적자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처분 가능한 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았다는 뜻으로,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뺀 것이다.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구에서 적자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임시 근로자(20.3%), 일용 근로자(18.2%),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6.5%), 상용 근로자(16.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간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구의 적자 비율은 2019년(28.4%), 2020년(27.7%), 작년(25.7%)에도 올해보다 높았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고용원 없는 자영업 가구 중 12.3%는 가구소득이 전체 가구의 하위 10%에 속했다. 임시 근로자(12.4%) 다음으로 1분위 비중이 컸다. 가구소득이 1∼3분위(하위 30%)인 가구의 비중은 임시 근로자(55.5%), 일용 근로자(50.6%), 고용
【 청년일보 】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를 차지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9일부터 울산에서 진행 중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10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쳤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8강전에서 제주와 72 대 51, 대구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60 대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금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73 대 65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첫해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내 의미를 더했다. 김영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감독은 "코웨이 소속으로 출전한 첫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은 "창단 첫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
【 청년일보 】 롯데제과가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빼빼로를 선보인다. 내달 11일 빼뻬로 데이를 앞두고서다. 롯데제과는 이번에 포켓몬, 인생네컷, 바닐라코, 흔한남매, 망그러진 곰, 산리오 등과 함께 협업해 6종의 제품 모두 다르게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포켓몬 빼빼로는 제품 포장에 포켓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12개입) 이외에도 포켓몬 아크릴 키링을 담았다. 바닐라코 빼빼로는 빼빼로와 바닐라코의 디자인을 포장에 적용하고, 제품에 따라 수량이 다르다. 흔한남매 빼빼로와 망그러진 곰 빼빼로, 산리오 빼빼로 역시 이색 재미를 더했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빼빼로를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전용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CU와 GS25가 2030세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한다. CU는 이를 위해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U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와 손잡고 버터크림라떼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내놓는다. 하프커피는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버터크림라떼로 인기몰이 중인 카페로, 차별화한 맛의 커피와 디저트, 감각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성수동, 가로수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하프커피에서 누적 판매량 150만 잔 이상을 기록한 버터크림라떼를 비롯해 인기 순위에 꼽히는 말차크림라떼, 바나나크림라떼 등을 기반으로 개발한 과자, 디저트, 커피 등 6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CU는 "고객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위해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2030 고객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GS25는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편의점 시뮬레이션 게임 모여봐 GS25를 선보였다. 로블록스는 3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소셜 인터랙션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1천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활동하고 있다. 모여봐 GS25는 5가지 역할에 따
【 청년일보 】 식자재 유통 부문의 업계가 하반기 역량 강화에 돌입한다. CJ프레시웨이와 아워홈이 각각 IT부문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사내 소통행사를 펼친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DT(디지털 전환) 실행을 위해 IT 부문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직무는 데이터분석, IT전략, 기준정보관리, 아키텍쳐, IT정보보안, IT정보전략, CX기획·운영, IT서비스기획, e-Commerce 운영, Salesforce 운영·관리 등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1차 온라인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각각 진행되며, 채용 서류는 내달 7일 오전 10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고객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전략을 발표하고 사업 영역 전반에서 DT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혁신담당 조직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마곡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각 사업부 주요 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하기 위해 기확됐다. 행사에는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해 200명의 임직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 홈앤쇼핑, 대상그룹 등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골프 대회 The CJ CUP을 통해 K-푸드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CJ컵에서 플레이어스 다이닝 비비고 키친을 통해 출전 선수에게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만두 샐러드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아울러 비비고는 관중과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비고 코리안 키친을 운영하고, 만두와 볶음밥, 닭강정 등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아울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열린 같은 대회에서도 이 지역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키친은 올해도 대회 참석 선수와 관중에게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이 5월에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1억 원을 통해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홈앤쇼핑과 서울 사랑의 열매는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은 급식조리사 취업을 희망하는
【 청년일보 】 이랜드가 하반기 밀키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여성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이랜드는 24일 이같은 하반기 '전력투구'를 통해 프레시지 등이 주도하는 간편식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와 식품·의류 등 종합유통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간편식 전문 브랜드 애슐리 홈스토랑은 신상품 3종을 공개해 치열한 간편식 시장에 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신상품은 ▲애슐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애슐리 쉬림프 바질 생면 파스타 ▲애슐리 감바스 생면 파스타다. 이랜드 애슐리 홈스토랑 측은 대표 상품인 '애슐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는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기존 2인용 냉장 밀키트를 1인용 냉동 밀키트로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애슐리 쉬림프 바질 생면 파스타'와 '애슐리 감바스 생면 파스타'는 최근 트렌드인 생면을 밀키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면은 물이 아닌 달걀로 반죽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면 속까지 소스가 배어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다는게 이랜드
【 청년일보 】 정부 18개 부처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가장 많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위원장이 24일 기획재정부와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13조 5천619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 18조 8천412억 원에서 5조 2천793억원(28%)이 감소한 것이다. 윤 위원장의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중기부(2017년 중기부 승격 전에는 중소벤처기업청 예산과 비교)의 예산이 감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년간 예산안을 살펴보면 2013년도 6조 5천632억원에서 올해 18조 8천412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2017년 중기청을 중기부로 승격하는 등 전임 정부에서는 중기부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확대돼왔다는 게 윤 위원장의 지적이다. 예산 삭감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공장 사업은 올해 3천89억 원에서 내년 1천 57억 원으로 66%나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 창업 지원 예산 역시 올해 1조 6천126억 원에서 내년 1조 1천478억 원으로 29% 줄었다. 윤관석 위원장은 "
【 청년일보 】 지난 15일 SPC그룹 계열 SPL 공장에서 야간근무에 임하던 20대의 청년 노동자 A씨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전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A씨는 다른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빨려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공장내 설치된 배합기는 총 9대로, 이중 덮개를 열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인터록(방호장치)이 설치된 기계는 2대에 불과했다. A씨는 입사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원청근로자로, 청년 가장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노동계는 또 다시 기업들의 무사안일한 안전 의식에 비난을 쏟아냈다. 더구나 사고 직후 사측의 안일한 대응도 도마위에 올랐다. 사고가 발생한 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17일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의 사과는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후였다. 이에 사과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비난에 또 다시 직면하게 됐다. 결국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통해 또 한번 고개를 숙여야했다. SPC그룹 뿐만 아니라 국내 수 많은 기업들이
【 청년일보 】 SPC그룹은 23일 성남 중원구에 위치한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40대 노동자의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해서 사과했다. SPC그룹 측은 이날 "먼저, 저희 회사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또 "10월 23일 오전 6시 10분,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직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도 직접 병원으로 가서 직원과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면서 "사고는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작업자가 해당 박스를 빼내려다가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사고 당시, 총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중지시켰다"고 전했다. 끝으로 "현재, 해당 라인의 작업을 모두 중단하였으며,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검검 실시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평택에 위치한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8일 만이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