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태양광 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 진천공장과 음성공장의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로 중국에서 부품 수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진천공장은 12일부터 23일까지 생산을 중단하며 일부 자재 수급에 따라 17일부터 20일까지는 부분 가동할 예정이다. 음성공장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생산중단 사유로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정부의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연장 등에 따라 일시적 생산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대책으로 "부품 조달 거래선 확대를 검토하고 중국 내 자재업체가 생산을 재개하면 조달 소요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코오롱FnC 에피그램과 커스텀멜로우는 영화 '기생충'의 2020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수상을 기념하며 코오롱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이다. 이번 기획전은 작품 속 '기남매(기정, 기우)'로 출연한 배우 박소담과 최우식이 코오롱FnC 두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것을 계기로, 이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오롱몰에서 두 브랜드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에피그램 여성 라인 모델로 발탁된 박소담은 영화에서의 당돌하고 강렬한 캐릭터(기정)와 달리, 브랜드 화보에서는 일상의 편안함과 따뜻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9월 '동네 한 바퀴'라는 컨셉으로 첫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최우식 역시 지난해 9월 커스텀멜로우의 새 얼굴이 됐다. '별거 아니지만 특별한'이라는 주제의 2019 FW의 첫 광고 캠페인에서는 캐주얼과 정장을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브랜드만의 위트로 담아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진에어가 간편결제를 통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진에어는 11일 항공권 지불 수단으로 간편 결제앱 ‘토스(toss)’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앱에 등록한 은행 계좌와 카드를 통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토스를 선택하면 앱(App)과 연동돼 비밀번호나 지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진에어의 간편결제 도입사례는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한, 2017년에는 네이버페이를, 지난해에는 페이코를 각각 도입했으며,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라인페이, 페이팔 등을 추가해 해외 고객들의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2018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 이용률도 꾸준히 확대돼, 전체 결제자 중 35%가 모바일로 항공권을 결제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간편 결제 이용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토스를 추가 도입해 결제의 다양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 청년일보 】 총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두고 단지 정보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공개했다. GS건설은 11일 이달 입주 예정인 안산 그랑시티자이 관련 아파트를 소개하는 ‘쇼미더자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쇼미더자이’는 GS건설이 준공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단지별로 제작해 자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과 실제 조망권, 향도 마치 시청자가 직접 방문한 것처럼 확인 가능하다. 특히 외부인이 단지 안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아파트의 특성상 해당 영상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그랑시티자이 영상은 세대별 ‘인테리어’와 ‘단지’를 따로 구분해 제작, 입주 전 정보를 세세하게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쇼미더자이 영상에서는 부동산 컨설턴트와 리포터가 등장해 단지 곳곳을 돌아보며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리포터가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듯 내부 특화설계나 월패드 시스템 등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드러내면 컨설턴트
【 청년일보 】 SK케미칼이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폴리올 상용화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폴리올 신소재를 상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탄성 회복력이 뛰어난 신소재 'PO3G'(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 설비를 울산공장 부지 내에 올해 안에 착공한다. SK케미칼은 이 신소재를 상용화하는 국내 기업은 자사가 처음이고, 세계에서는 두번째라고 전했다. SK케미칼의 PO3G는 옥수수를 발효해서 만든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100% 친환경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서 같은 양의 기존 폴리올보다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40% 덜 발생한다. PO3G는 운동화, 가구 등에 사용하는데 기존 제품보다 부드럽고 탄성 회복력과 착용감 등이 더 좋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플라스틱 규제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유일하게 인증 받은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000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활용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살균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방역에 효과적인 릴라이온 버콘에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국내 '핀업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어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덴티가드랩 패키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덴티가드랩은 영유아기부터 중·장년기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치약으로, 단계별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사용자가 본인에게 맞는 단계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대웅제약은 "덴티가드랩은 구강생애주기별 구강 관리에 맞춘 단계별 디자인 구성과 독특한 컬러배색이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78명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패키지 부문 본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20 iF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11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0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기아차의 '엑씨드',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디자인 가치를 확장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고 현대차그룹은 말했다. 현대차는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를 시작으로 ▲ 2015년 'i20' ▲ 2016년 '아반떼', '투싼' ▲ 2017년 'i30' ▲ 2018년 'i30 패스트백', '코나' ▲ 2019년 '팰리세이드', 콘셉트카 '르 필 루즈' 등 7년 연속 수상했다. 기아차는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 ▲ 2011년 'K5', '스포티지R' ▲ 2012년 '
【 청년일보 】 에어부산이 베트남 경제 수도인 ‘호찌민’에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4월 23일부터 부산-호찌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1회 운항하는 이번 부산-호찌민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 현지 탄손누트국제공항에 오후 12시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9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운항 일자 및 시간은 정부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산에서 호찌민으로 가는 노선은 현재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어 이번 에어부산 취항이 지역민들의 편익 향상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부산-호찌민 노선에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LR(Long range)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항공기는 3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제작 완료 예정인 기령 ‘0년’의 새 항공기로 오는 3월 중순 에어부산에 인도된다. 에어부산은 올해 도입할 총 4대의 A321neo 항공기 중 2대를 중거리 버전인 neoLR 기재로 도입한다. 좌석 배열도 앞 3열을 앞뒤 간격 35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으로 운영되어 중거리 노선에서 더욱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손잡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대우조선해양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한화디펜스 사업총괄 곽종우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 Energy Storage System)은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료전지와 더불어 차세대 선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는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선박 내 발전기와 전력부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어, 선박 운항으로 발생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이고 동시에 연료 사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대우조선해양의
【 청년일보 】 GS칼텍스와 네이버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GS칼텍스의 노력과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네이버의 노력이 맞물려 맺은 결실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GS칼텍스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기업용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개발 협업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GS칼텍스가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여수공장 및 주유소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상반기 중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및 결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테스트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권에 공급된 공공임대 아파트 등을 조기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10년 공공임대 조기 분양전환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거부해 왔으나 분양가 산정 논란이 거세자 조기 전환에 응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남구 등에 따르면 강남3구에 10년 공공임대로 공급된 아파트 및 도시형 생활주택 1천488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을 준비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인 강남7단지 680가구와 강남5단지 419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인 강남8단지 96가구와 함께 삼성동의 도시형생활주택 47가구 등 1천242가구가 조기 분양전환된다. 강남5단지의 경우 입주가 2015년 6∼8월이라 올해 9월에 입주 5년을 넘기지만 강남구는 하반기에 5단지의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머지 주택도 입주한 지 10년이 되려면 3∼4년 더 있어야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분양전환이 진행된다. 서초구에서도 서초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된 서초4단지 202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이 추진된다. 송파구에서도 도시형생활주택 44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이 추진된다. 10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