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1조원 상당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이사회를 진행하고 유상증자 규모와 방식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의 시점은 올해 하반기,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달 24일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기로 된 상황에서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무려 2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나설 경우 최대주주인 한진칼도 보유 지분율대로 참여하게 된다. 한진칼의 경우 대한항공의 지분 29.96%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규모가 1조원 수준일 경우 한진칼은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도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해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내식, 항
【 청년일보 】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가 정보통신산업(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만도는 시흥시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순찰 로봇 시범운영 방안이 13일 과기정통부 제9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돼 2022년 3월까지 관련 규제 유예조치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골리'는 올해 7월부터 시흥시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에서 CCTV 사각지대나 보안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 업무를 한다. 아이스하키 골키퍼 포지션에서 이름을 딴 '골리'는 자율주행용 라이다가 2개 장착돼 있으며, 감시 카메라 영상은 시흥시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바로 전송된다. 오창훈 만도 부사장은 "순찰 로봇 시범 운영을 통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복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지난해 미래 준비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 조직 'WG 캠퍼스'를 만들었다. 그 산하의 'F3 Lab'에선 충전 로봇, 주차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이 인도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의 원인 물질로 지목된 스티렌 1만3000톤을 여수공장으로 이송한다. 이는 인도 주정부가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스티렌 전량을 한국으로 모두 옮기라고 LG화학에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이번에 인도로 들여온 1만3000톤의 스티렌을 수입물량으로 대체해 사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티렌은 자동차 내장재나 가전제품, 식품보관 용기, 포장재, 일회용품 등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아울러 인도 당국은 인며이해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스 누출 사고의 원인 물질로 스티렌을 지목했다. 아서 지난 7일 새벽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 12명이 목숨을 잃고 주민 800∼1000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바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일부 인터넷 카페에서 가스 누출사고의 원인 물질이 여수로 들어온다며 염려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해마다 17만t을 수입해 원료로 쓰고 있다"며 "이번에 들여온 스티렌도 철저하게 안전 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키즈 샌들 9종을 선보인다. 뉴발란스 키즈는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특징으로 한 여름 샌들 9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BMP 샌들'은 뉴발란스에서 개발한 디자인과 소재로 발가락 보호를 위해 앞코가 덮힌 디자인으로 충격을 막아주는 범퍼카 디자인을 모티브로 했다. 컬러는 블랙, 핑크, 블루, 화이트 4종이며 발볼이 넓은 아이들을 위해 밸크로로 조정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앞 밸크로에는 숨겨진 안전밴드를 넣어 밸크로가 떨어졌을 때도 발가락이 밖으로 나와 다치는 일이 없도록 잡아준다. 부드러운 착용감을 위해 내부에는 소프트 안감을 사용했다. 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여름에는 양말 착용을 꺼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맨발에도 쾌적함을 주기위한 탈부착이 가능한 메쉬 인솔을 추가하고 바닥 아웃솔은 아이들의 발 건강을 위해 잘 구부러지도록 디자인 했다”라며 “물놀이와 데일리 둘 다 활용이 가능하도록 범퍼 샌들을 구매하면 실내용 물놀이가 가능한 아쿠아 삭스를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BMP 샌들’ 외에도 작년 가장
【 청년일보 】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선도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 차 44종을 운영하고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전기차 전용 모델로 채울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25 전략에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판매를 각각 56만대와 11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4위 수준이다. 이에 전기차 전문 매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는 2만4116대로 테슬라 8만8400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3만9355대, 폭스바겐그룹 3만3864대 다음이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이러한 성과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코나와 니로 등 전기차 9종으로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아울려 현대·기아차는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으로 생산한 전기차를 내놓고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E-GMP는 현대차의 NE(개발코드명)와 기아차의 CV(개발코드명) 등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에 탑재된다. 지금까지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은 기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와 경북, 부산에 생계지원키트 700개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부산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생계지원키트 700개를 플랜코리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생계지원키트를 현대건설로부터 잔달받은 플랜코리아는 국내외 교육, 보건, 생계유지와 긴급재난구호활동 등을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도 플랜코리아에 제공했다. 진단키트와 헌혈증 모두 코로나 사태로 식료품, 생활품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가구와 환아 수혈 등 지원이 필요한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손 세정제 등이 담긴 지원 키트를 마련한 바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가 SK건설, 롯데건설 등과 함께 흙막이 벽체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하철 공사 중 흙이 무너져 싱크홀을 만드는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포스코는 롯데건설, SK건설, 건축엔지니어링사인 이지파트너와 흙막이 벽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4개사는 흙막이용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기술과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건설사는 포스코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이노빌트'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지하 공사를 할 때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벽체다. 따라서 지하철 공사 중 흙이 무너져 싱크홀을 만드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최적의 강재를 제공하면서 구조 성능을 평가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지파트너는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의 최적화 설계 방법을 개발하고, 두 건설사는 현장 시험 적용을 통해 시공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과 SK건설 권혁수 건축TECH그룹장은 "포스코의 강재와 강건재 이용 기술과 이지파트너의 엔지니어링기술, 그리고 롯데건설과 SK건설의 시공 기술을 결합해 지반 침
【 청년일보 】 GS건설이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620가구 규모로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 분양을 제외한 53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143가구, 전용면적 84㎡B 151가구, 전용면적 84㎡C 162가구, 전용면적 84㎡D 46가구, 전용면적 99㎡ 118가구 등 총 620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6블록에서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단지 제외) 중 3개 단지 총 1600여 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덕은지구 내 DMC리버파크자이(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7블록)와 함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면 향후 높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조성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
【 청년일보 】 한국 대표 해운사인 HMM이 국내 IT 플랫폼의 대표 사업자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업체질 개선에 나섰다. HMM은 판교 카카오 사옥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와 김진하 CDO 전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최진민 부사장, 이석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일하는 방식(Way of Working)의 혁신 협력을 위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구축 ▲해운업에 디지털을 접목한 ‘AI 및 빅데이터 공동연구’, ▲HMM의 글로벌 인프라/네트워크와 카카오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신성장 동력 개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HMM은 디지털 모바일을 이용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애자일(Agile)한 업무 환경 구축,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하여 국내 주요 IT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연내 출시 예정인 기업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 ‘카카오워크’, ‘카카오 i커넥트’ 의 도입을 검토하여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워
【 청년일보 】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캡처가 국내에 출시된다. 특히 르노 브랜드의 상징인 '로장주(마름모)'를 달고 이름을 바꿔서 고객들을 만난다. 르노는 QM3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캡처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캡처는 지난 2013년 유럽에서 첫선을 보인 뒤 70여개국에서 150만대 이상 팔렸고 2014년부터 2019년에는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길이는 4230mm, 폭 1800mm, 높이 1580mm이고 뒷좌석 무릎 공간은 221mm다. 이는 이전보다 길이와 폭이 조금 커졌지만 르노삼성차의 XM3와 비교하면 길이는 조금 짧은 편이다. 또한 센터 콘솔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라잉 콘솔'이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3가지 운전 방식에 마줘 8가지 색상 앰비언트 조명 등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여기에 '에디션 파리 트림(등급)' 실내는 퀄팅 가죽에 갈색 실땀으로 장식한 시트와 고급 가죽 마감 등이 체급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카메라 4개로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고,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주차 조항 보조 시스템 등도 탑
【 청년일보 】 S-OIL이 주유소와 함께 지역 이웃돕기에 나섰다. 앞서 S-OIL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친바 있다. 이에 따라 S-OIL은 지난 9년간 총 35억원을 2580개의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하여 후원했다. S-OIL은 주유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당사 주유소를 활용하여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50개의 S-OIL 주유소와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시설청소, 배식, 문화체험 동행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S-OIL은 전국 소재 영업지사 별로 ‘S-OIL 주유소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주유소와 함께 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S-OIL 카타니 CEO는 “COVID-19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월 28만원의 납입금으로 스팅어를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월 28만원에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커스텀 플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커스텀 플랜’은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80%까지 유예 ▲최저 3.0% 금리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팅어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크게 줄이고, 할부 납입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기아자동차 스팅어 2.0 가솔린 터보 모델(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적용)을 커스텀 플랜을 통해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80%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이에 대한 이자와 나머지 차량 가격을 3.5% 금리를 적용받아 매월 약 28만 원씩 납입하면 된다. 특히, 추가 납입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정에 따라 매월 자유롭게 추가 상환이 가능하며, 현대 M계열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