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6일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성추행 신고 하지 말라”며 2차 가해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노 준위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노 준위의 변호인은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노 준위에 대한 보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김밥전문점 2곳에서 일어난 집단식중독 사태의 원인이 달걀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밥집 2곳이 같은 업체에게 공급받은 식재료는 달걀뿐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나온 의견으로 보인다. ◆ ‘공군 중사 성추행 사망’ 2차가해 공군 준위,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성추행 신고 말라”며 2차 가해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노 모 준위의 첫 재판이 6일 열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보복협박과 면담강요, 군인등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 준위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 정식 공판기일과 달리 공판 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노 준위는 출석하지 않아. 이날 노 준위의 변호인은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노 준위에 대한 보석허가청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하기도. ◆
【 청년일보 】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재차 연장되자 소상공인 단체들은 피해가 막심하다고 호소하며 정부에 손실보상 확대를 더욱 강력히 촉구했다. 영업제한 조치에 항의하며 지난달 두 차례 심야 차량시위를 벌인 바 있는 '코로나 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김기홍 공동대표가 6일 경찰에 소환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5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데이터 초과 사용 민원 건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 “방역강화가 핵심”…새로 오픈하는 백화점, AI 열감지·비접촉 엘리베이터 도입 새로 오픈하는 백화점들이 인공지능(AI) 열 감지 장치, 비접촉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전쇼핑을 위해 노력.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주요 출입구에 출입자의 몸에 붙어있는 각종 이물질과 미세먼지 등을 털어내는 기능을 가진 '에어 퓨어 게이트'를 설치. 또 개개인이 입구에서 일일이 체온을 재지 않아도 되게끔 업계 최초로 '열화상 인공지능' 장치를 도입. 입장객의 체
【 청년일보 】 농협중앙회가 유통 자회사 통합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자회사 노조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농협경제지주 아래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농협충북유통, 농협대전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등 5곳의 유통 자회사를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5개 유통 자회사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원가 경쟁력 △구매 △물류 △마케팅 △조직 △업무 등 각종 프로세스에서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태다. 특히 유통 자회사 가운데 농산물 구매권과 도매권을 가진 곳은 농협하나로유통뿐이다. 나머지 4곳의 유통 자회사는 농협하나로유통을 통해 농산물을 들여와야 한다. 이처럼 유통 단계가 늘어나면서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신선한 농산물을 시장에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조직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농협의 유통 자회사들은 그렇지 못해 경쟁력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5개 유통 자회사의 전체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2019년의 5조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농협중앙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프라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직계가족 모임이라고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한 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홀덤펍·홀덤게임장 등 5종 업장은 한시적 조치가 아닌 정규 조치로 4단계에서 영업이 금지된다. 반면 이·미용업은 밤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할 수 있고, 대형 종교시설은 최대 99명까지 정규 대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단계별 수칙 일부를 변경한다고 6일 발표했다. 변경된 수칙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 중대본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코로나 19 유행을 주도하고 있어 방역수칙을 강화하면서 업종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적모임 제한 조치의 예외 범위가 축소됐다. 현재 비수도권에서는 직계가족 모임에 대해 한시적으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는 3단계부터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다만 상견례는 3단계에서 8인까지 허용된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상견례도 사적모임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납품업체인 LG생활건강을 상대로 불공정해위를 한 혐의를 받는 쿠팡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6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11일 전원회의를 열어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수준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쿠팡이 자사 생활용품·코카콜라 제품 판매와 관련해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은 LG생활건강으로부터 직접 주문한 상품을 직매입 거래인데도 일방적으로 반품하거나 계약 종결을 했고, 상품 판매가 부진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보전을 거론하며 공급단가 인하까지 요구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주장이다. 공정위는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직권조사를 진행한 끝에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 쿠팡 측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쿠팡이 LG생활건강에 사후보전을 위한 광고비를 요청하고, 다른 유통망 공급 건에 대해 경영 간섭을 했다는 혐의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재차 연장되자 소상공인 단체들은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에 손실보상 확대와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요구했다. 정부는 6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를 22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후 3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모임 인원 제한 조치 또한 유지된다. 이철 한국외식업중앙회 홍보국장은 "자영업자는 더는 물러설 곳도 없다"며 "식당 문을 열어야 할지, 당분간 닫아야 할지 고민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실제로 문을 닫은 식당도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후 6시 이후 테이블 당 2명만 받으라는 것은 식당 문을 열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음식점주들은 두 손 두발을 다 들어버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요즘 자영업 현장에서는 '생지옥'이 펼쳐졌다"며 "장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니 전쟁이 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자영업자의 피해를 덜기 위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철 홍보국장은 "국회를 통과한 손
【 청년일보 】 새로이 오픈하는 백화점들이 인공지능(AI) 열 감지 장치, 비접촉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시스템을 도입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주요 출입구에 에어샤워 시설인 '에어 퓨어 게이트'를 설치했다. 이는 좌·우측에서 공기가 나와 출입자의 몸에 붙어있는 각종 이물질과 미세먼지 등을 털어내는 장치다. 또 개개인이 입구에서 일일이 체온을 재지 않아도 되게끔 업계 최초로 '열화상 인공지능'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가 있으면 입장객의 체온을 일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 장치는 백화점 곳곳에도 설치돼 출입구에서 포착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놓치지 않고 추적할 수 있다. 발열이 의심되는 고객은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쫓는다. 승강기를 이용할 때도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모든 고객용 승강기 버튼에 센서가 달려 손가락을 가까이에 대면 자동으로 버튼이 눌리기 때문에 접촉을 최소화한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는 자외선 살균 장치를 부착했다. 내달 경기도 의왕에 문을 여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동탄점과 마찬가지로 에어 샤워 시설과 열화상 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집값이 최고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서울의 아파트 매수 심리는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역시 정비사업 이주수요에 학군수요까지 겹치면서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가을철 전세난 우려도 커진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9로 지난주(107.6)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3월 첫째 주(108.5)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따라서 기준선인 100을 넘을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이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을 발표하자 공급 기대감에 매수 심리가 완화되면서 4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한 주 만에 반등,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7주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를 통
【 청년일보 】 대한변호사협회가 '로톡' 등 법률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변호사 징계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로톡 서비스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라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김밥전문점 집단식중독 사태의 환자 1명에게서 5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 靑, 박지원에 반박…통신선 복원, 김정은이 요청? “사실과 달라” 청와대가 4일 “남북 통신선 복원은 어느 한쪽의 요청에 의해서가 아닌, 양측이 서로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라고 밝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출석을 자청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신선 복원을 요청했다”고 말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 전날 통일부가 박 원장의 발언을 부인한 데 이어 청와대까지 이례적으로 반박하면서 대북 메시지를 두고 임기 말 청와대와 국정원이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와.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는 이제 막 다시 다리를 놓은 남북 관계 개선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어느 부처 한 곳에서 돌발 발언이 나오거나 앞서가면 대응에 부담이 커지는 만큼 신속하게 정리하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발언. ◆ 백신 예약시스템, 시간
【 청년일보 】 최근 고용심리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그마저도 업종별로 격차가 심해 고용유지금 지원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매장을 비롯해 판매·체험·놀이시설에서 직원들의 코로나 19 확진이 이어지며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포함한 자체 전수 검사를 시행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제주 관광객들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특급호텔 등에 숙박하며 호캉스를 즐기는 경향은 커진 반면 제주 공영관광지와 일반 숙박업소는 외면하면서 관광업계 간에도 선호도가 판이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촌 음식점들 ‘직격타’..."최저임금 인상·4단계 장기화·식재료 값 급등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고객 급감에 식자재 가격상승,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외식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 19 4차 대유행과 농축산물 가격 급등,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은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후문.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6월 7∼25일 전국 음식점 주인 1천5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8.0%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 청년일보 】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서울 지하철 이용객은 17%, 버스 승객은 1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지만 감소 폭은 점차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4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주간 서울 지하철 이용객은 9천939만9천986명으로 4단계 전 3주(6월 21일∼7월 11일·1억1천957만198명)보다 16.9%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버스 이용객은 7천3만9천93명에서 6천111만940명으로 12.7% 줄었다. 4단계 시행 이후 3주간 이용객을 전년 동기(2020년 7월 12일∼8월 1일)와 비교하면 지하철은 16.8%, 버스는 14.9% 감소했다. 한편 4단계 시행 전 3주간 이용객은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든 데는 이동 수요의 감소와 함께 서울시의 야간운행 감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거세짐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버스, 9일부터는 지하철의 오후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했다. 4단계 시행 이후 주간 이용객도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율은 둔화했다. 4단계 첫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조치와 관련한 손실보상 대상에서 음식점과 카페가 제외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비치자 외식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별도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사적모임 인원 제한 영향을 받는 카페와 음식점은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6시부터 3명 이상의 손님을 받지 못해 매출에 직격타를 맞고 있는데, 이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인 조치인 만큼 손실보상 대상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다. 이어 "오후 6시 이후 테이블 당 2명씩만 손님을 받아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 분명한데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는 외식업을 비롯해 피해 업종군 대표자가 최소 3∼5명 참여해야 한다"며 "손실보상금 예산 1조원도 턱없이 부족한 만큼, 하루속히 추가 재원 마련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같은 우려에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식당과 카페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