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식중독은 주로 더운 날씨인 여름에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중독은 가을과 겨울에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81건(환자 수 2,048명)으로 여름철(6~8월) 108건(환자 수 2,387명) 다음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덥지 않은 가을과 겨울에 식중독이 많이 일어나는 것일까? 가을의 경우에는 아침과 저녁으로는 서늘한 날씨를 유지하지만, 낮 기온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한 음식들이 잘 상한다고 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의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가을과 겨울에는 ‘굴’을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은 굴을 익혀 먹기보다는 회처럼 생으로 먹는 것을 즐겨한다. 하지만 2020년도 11월 일부 해역에 있는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의 잠복기를 가진다. 구토, 설사, 메스꺼움,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탈수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 청년일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유행 이후 자원봉사자의 봉사 참여가 대폭 감소했다.감염 확산으로 인한 활동 중단과 봉사활동 진행 시 준비해야 할 조건들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자원봉사 포털 1365의 통계 결과 2019년도 대비 지난해 자원봉사자 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2019년도의 경우 서울특별시 인구의 30%가 자원봉사 활동을 참여했지만 2020년도의 경우 서울특별시 인구의 8%만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올해 봉사 참여 누적 인원수는 9,426,845명으로 전년도 9월 대비 약 70만 명이 감소했고, 2019년도 9월 대비 약 천 백만 명이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자원봉사 참여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언택트(Untact) 봉사활동의 증가 언택트 봉사활동이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말한다.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봉사활동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복지관에서 실행되고 있던 교육 봉사의 경우 비대면 ZOOM 서비스를 활용해 봉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사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비대면 봉사활동의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