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캠페인 ‘3GO!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는 폭염 관련 신설 법령의 현장 이행 실태와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물 공급 ▲차광 조치 ▲휴식 제공 등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대응 매뉴얼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사 차원의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각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은 현장 특별 점검 활동을 비롯해 약 7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근로자 체험형 안전보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온음료 공급사인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캠페인을 위한 ‘게토레이 부스’를 운영하고, 룰렛 이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실거래 가격이 전세사기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2년 7~8월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보다 2.05%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상승률은 2022년 6월(2.3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3월 서울 빌라 실거래가격은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빌라 실거래가격은 2020~2021년 두 해 동안 10%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2022년 전세사기 사태 이후 2.22% 하락했고, 2023년에는 0.85% 상승에 그치는 등 사실상 정체 상태였다. 그러나 전세사기 사태가 서서히 진정되기 시작한 지난해에는 3.44% 상승했으며, 올해 1~3월 누적 상승률은 이미 3.58%에 달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웃돌았다. 올해 3월 서울 빌라 실거래가격지수는 143.7로 2022년 8월(143.9) 수준까지 높아졌다. 올해 3월 서울 빌라 실거래가격지수는 143.7로, 이는 2022년 8월(143.9)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시세 중심의 매매가격지수와 달리,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의 예술 정원이 영국의 대표 국가유산에 조성돼 전 세계인에 공개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 중 하나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가 쇼가든 부문에 선정돼 작가 정원이 현지에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로 첼시, 멜버른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첼시 플라워쇼는 독일의 연방 정원 박람회, 프랑스의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꼽힌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을 하고, 가든이 유럽 현지에 직접 조성되는 것은 최초의 사례다.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에 선정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는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이 정원은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인 실루엣 안쪽에 고요한 휴게공간과 생동감 넘치는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서경대학교와 교육 업무협력 및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각 지역의 교육 자산과 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경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미용예술과 창신대학교의 융합교육 분야 간 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수도권-지방 간 공동 교육 및 연구 협력 ▲교육부 및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공동 기획 및 과제 수행 ▲지역 대학의 성과 발굴과 수도권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 ▲사회공헌 및 공동 협력 사업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이다. 양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학점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신념 하에 지난 2019년 인수된 이후,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 ‘1년 전
【 청년일보 】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 공사에 1개 건설사 컨소시엄만이 입찰해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입찰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곳이 한 곳뿐이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자격 기준 자체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전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공사와 관련해 입찰 재공고를 냈다. 지난달 진행한 1차 입찰은 현대건설 컨소시엄(GS건설·대보건설·금호건설·강산건설·ESI 등 참여)의 단독 참여 형식이 돼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대우건설 컨소시엄(남광토건·극동건설·태영건설·중흥토건·세운건설 등 참여)도 입찰에 참여했지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실격 처분을 받았다. LH가 PQ 평가 기준금액으로 사업비와 같은 ‘단지 조성 공사 실적 1조3천814억원’을 제시했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해서다. 이에 따라 LH는 재입찰에 나섰지만 지난 1차 입찰 때와 동일한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경쟁 입찰이 성립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유일하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 첨단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국토교통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이달 1~31일 한 달간 김형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하는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사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예방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내에서 수행 중인 모든 현장의 추락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추락재해 예방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했다. 또한 SK에코플랜트는 ▲추락 위험요소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개인 보호구 지급 및 운용에 관한 사항 ▲기타 현장 안전관리 항목 등에 대한 점검과 작업 전 현장 근로자의 작업 전 일일안전교육(TBM) 시 추락재해 예방 영상교육(세이프티 모먼트)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디지털 안전보건 솔루션 ‘안심(안전에 진심)’ 앱(App)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 】 한국 건축업계의 모듈러 주택 건축 기술이 동남아시아 건설 시장에서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목조 모듈러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의 견학지로 선정되며, 지난 16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석사과정에 참여 중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5개국 출신 공무원 22명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이가이스트(XiGEIST)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이가이스트 현장 방문은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자국의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GS건설의 첨단 모듈러 주택 기술과 생산 공정, 친환경 자재 활용방안, 스마트 건축 솔루션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가 도시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프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석사급 연수과정이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 방문한 총 22명의 연수생은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설계 및 인프라 정책에 대한 과정을 이수 중이며 자국의 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전사적 사전 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품질 관리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에서 ‘365 안전패트롤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관리자(CSO)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방침과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65 안전패트롤팀은 현장 안전관리 전문위원을 주축으로 구성한 전담 조직이다. 이 조직은 사전 통보 없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365 안전패트롤팀은 현장 안전 점검 시 불안전한 행동이 확인된 작업자에 대해 즉시 작업에서 배제하는 ‘즉시 퇴출제(OUT SYSTEM)’을 적용하고 불안전한 작업 상태가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강력한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협력사 주도의 자율
【 청년일보 】 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로 시멘트 업계와 레미콘 기업들이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 삼표 등 주요 시멘트 업체와 유진기업을 비롯한 레미콘 제조사들은 건설경기 둔화로 시멘트 출하량이 줄면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19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시멘트 출하량은 81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 1분기 출하량이 1천만톤을 하회한 것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와 함께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출하량이 1천만톤을 밑돈 것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출하량 감소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1998년 1분기(23.1% 감소)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시멘트 수요 감소는 건설경기 침체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멘트 수요와 밀접하게 관련된 신규 분양 물량과 건축 인허가, 착공 실적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멘트 수요는 건설 업황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 실제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활발하던 1996~1997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6천만 톤을 넘어섰다. 시멘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일반분양 3천53가구를 완판(100% 계약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4일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완판에 이어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까지 완판에 성공하며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천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024년 서울과 수도권에 분양되는 단일 단지 중 최대 규모로 공급됐다. 이 단지는 GTX 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이 검토 및 추진되는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또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과 천마산이 인접해 있어 성공적인 분양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3천53가구의 대단지임에도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우수한 입지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끈 것 같다”며 “롯데캐슬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0개동, 3천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