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누적 고객 수가 1천14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953만명에서 반 년 만에 194만명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41만명)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여수신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1조 8천500억원, 15조 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8%, 23.7% 늘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상반기에 선보인 ▲삼성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등 특판 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고, 추가로 실시한 앵콜 판매 또한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최대 10만원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돈나무 키우기’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140만명의 이용고객을 확보했다. 재택크족을 겨냥한 서비스들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투자영역에서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가 출시 2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지원정책을 강조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도 청년층을 겨냥한 상품 출시와 관련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금융권에 상생금융을 요구하면서 은행권 전반으로 청년층을 위한 금융 지원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은행권은 올해 초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와 함께 고금리 상품, 자랍키트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 기념일(7월 7일)을 앞두고 청년층 고객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최고 금리를 연 8%로 상향한 특판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이 적금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이며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4.5%포인트(p)를 적용한다.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 시 1%p,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결제계좌 신한은행) 시 0.5%p, 신한 슈퍼SOL 앱 회원가입 시 0.5%p, 직전 1년 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거래 고객’과 신한 청년희망적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3기 영스타 PB(Young Star PB)’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스타 PB는 자산관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대표 PB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직원을 소수정예로 선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는 MZ세대 자산관리 전문 인력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영스타 PB에 선발된 직원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 선배 PB로서의 멘토링, 언론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부문은 빅테크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은행 본연의 전문성과 대면 채널을 활용해 우위를 지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인력 육성에 힘을 쏟아 IBK의 자산관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벤처투자촉진법(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수탁이 의무화 되지 않은 20억 미만 개인투자조합의 자금 보호를 목적으로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 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는 전용통장인 ‘투자조합 안전통장’과 NH API 서비스를 연계한 시스템이다. 자금관리 API 서비스는 벤처투자 관리기업인 미라파트너스 플랫폼을 통해서만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또, 예금주 임의로 해지가 불가능해 개인투자조합 자금관리의 투명성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이 한층 강화됐다. 최영식 NH농협은행 부행장은“수탁이 의무화 되지 않은 투자조합의 금융사고 방지시스템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NH API를 통한 벤처투자 활성화 및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출생·육아 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출생·육아 관련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은 크게 4가지로 ▲출생 장려금 상향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의료비 지원’도 강화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도 연장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0일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20일로 확대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요건도 ‘9세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26일 4천억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7천400억원의 유효수요가 접수, 당초 신고금액 2천700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4,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은 ESG 채권으로 만기 10년, 3.89%(국고10년 종가 + 63bp)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0.23%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우리은행은 자본적정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ESG경영을 실천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 입출금 거래 업무 중 80% 이상이 인터넷 뱅킹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출금 거래 기준 인터넷 뱅킹 비중은 83.2%로 전년 동기(79.8%)보다 3.4%포인트(p) 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터넷 뱅킹은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송금, 자금 이체, 대출 신청 등 모두 포함한다. 전체 입출금 거래에서 인터넷 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통계 작성 첫해인 2005년 1분기 16.5%로 집계된 이래 최근까지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 2018년 3분기 52.1%로 50%를 처음 넘겼고, 2019년 4분기 60%, 2021년 1분기 70%, 지난해 2분기 80%를 차례로 돌파했다. 인터넷 뱅킹 비중이 늘어난 만큼 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 거래와 현금자동인출기(CD)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비중은 추세적으로 줄었다. 입출금 거래 기준 대면 거래의 경우 2005년 1분기 26.9%에 달했으나 매년 감소해 올해 1분기 4.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5~6%대를 유지하던 대면 거래 비중이 최근 들어 더 떨어진 점이 눈에 띈다. C
【 청년일보 】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8포인트(p) 상승한 95.7을 기록했다. 전산업 CBSI는 지난 2월 87.8까지 떨어졌다가 3월(89.4)과 4월(91.3), 5월(92.9), 6월(95.7) 모두 상승했다. CBSI는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지수가 100을 밑돌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 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월 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3.0p 오른 97.4를 기록했다. 제조업 CBSI는 석 달 연속 올랐으며, 지난 2022년 8월(102.1) 이후 가장 높았다. 구성 지수별 기여도를 따져보면, 자금사정(+1.3p)과 업황(+0.9p) 등이 CBSI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 비제조업 CBSI는 94.3으로, 전월보다 2.5p 올랐다. 비제조업 CBSI는 넉 달 연속 상승세로, 지난해 9월(98.6) 이후 가장 높았다. 비제조업의 경우 채산성(+1.0p)과 자
【 청년일보 】 지난해 은행권의 한해 이자 순이익이 34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도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따르면 은행의 지난해 이자 순이익은 모두 3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이후 금리 상승기 중 최대 기록이다. 총이익(이자 이익+비이자 이익) 중 이자 이익 비중(93.0%) 역시 2010년 이후 장기 평균(87.8%)을 웃돌았다. 은행 이자 이익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는 기업 대출 증가가 꼽혔다. 이번 금리 상승기(2021년 이후 현재까지) 일반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52조5천억원 급증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2조원 줄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영업자금 수요가 늘고, 고금리로 채권시장이 위축되면서 은행 대출 수요가 불어났기 때문"이라며 "기업 대출의 위험조정수익률(이자 이익률에서 대손율을 뺀 값)도 2022년 이후 가계대출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은행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금리 상승기에 기준금리가 큰 폭(+3.00%p) 뛰어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 가입자가 출시 3달여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1일 출시됐다. 올해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연 최고 12%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이율 연 6%·우대이율 연 4% 상품이다. 여기에 우대이율을 둘째 아이면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를 제공한다. 5만 명 한정으로 판매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 ‘깡총적금’을 판매했다. 이 상품에는 3만 5000명의 출생자가 상품에 가입해 올해 총 43억 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을 조성해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해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