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도수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올해에만 벌써 1조6천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2조원대를 처음 기록한 작년 지급 보험금 규모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손해보험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1조5천620억2천만원(784만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조8천468억원(936만2천건) 수준이던 비급여 물리치료 실손보험금은 2022년 1조8천692억원(986만건), 작년 2조1천270억원(1천152만건)으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는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해의 2조원대 초반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다. 비급여 물리치료 종류별로 살펴보면 도수치료가 9천451억7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체외충격파 치료가 3천484억8천700만원, 증식치료가 1천761억9천600만원, 기타가 921억5천9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민국 의원은 "수백번씩 1억원 가까운 도수 치료를 받는 것이 정상적인 환자 치료와 상관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이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으로 지속가능 성장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일회성 기부와 봉사활동을 넘어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비전과 핵심테마를 설정하여 전략적 사회공헌 추진체계를 갖추었으며, 2021년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해 “ON企(온기)”와 “ON情(온정)”으로 구성된 회사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 을 런칭했다. 이 중 'ON情(온정)'은 미래세대 성장과 자립 지원을 테마로 하는 따뜻한 상생을 의미한다. SGI서울보증은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의료분야에서는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나 제반 비용를 지원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간의 기부금은 누적 약 160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 개혁"이라며 "의료 개혁 2차 과제로 예정된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의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위해 정부는 국가 재정과 건강보험을 합쳐 총 30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금융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하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정부가 의료, 연금, 노동, 교육 등 4대 개혁 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민생 문제"라면서 "정부가 연금 개혁안을 제시했는데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 구조를 마련하고 공론화와 의견수렴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서 가시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노동 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일자리는 제1의 민생"이라며 "노동 제도를 유연화해 근로자와 기업이 다양한 근로 시간과 근무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은 조지은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지은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7년 연속 민원 최저 기록 등 소비자보호와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또, 현재 Chubb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회사 및 그룹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를 The 1st Choice Brand로 만들어갈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대표 선임 후 첫 연임으로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영국계 보험컨설팅 전문업체 UIB손해보험중개는 28일 UIB손해보험중개 대회의실에서 화재특종보험 분야 위험조사 전문업체인 태양화재특종손해사정와 위험조사 업무 및 손해사정 자문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IB손해보험중개는 보험인수와 관련해 보험계약자인 기업의 리스크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고객사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방안을 제공할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태양화재특종손해사정는 UIB가 의뢰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 대한 위험조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태양화재특종손해사정는 1992년 설립되어 화재특종보험 분야의 위험조사 및 손해사정 업무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위험조사를 통해 정교하고 효율적인 위험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보험사고 발생 시 클레임 처리에 대한 자문 업무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흥수 UIB 대표이사는 "이번 양사의 협약을 통해 회사의 리스크 관리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 솔류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진료비 쪼개기 수법'을 통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조직형 보험사기 일당을 기획조사와 수사의뢰를 통해 검거했다. 금감원은 28일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병원 의료진, 환자 등 보험사기 일당 320명 대부분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입수된 다수의 제보를 토대로 진료비 쪼개기 수법 등을 이용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병원 상담실장 A는 환자들에게 고가의 비급여치료를 권유하면서 실손보험으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체외충격파 또는 도수치료로 진료비 영수증을 분할해 발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병원장 B는 환자별로 실제 진료비가 정해지면, 최대한 많은 금액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전산 진료기록에 '쪼개기'라고 별도로 기재하고, 환자별로 진료비 총액에 맞춰 횟수와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적었다. 심지어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날에도 치료한 것처럼 허위 통원기록을 입력해 진료비를 분할하기도 했다. 허위로 작성한 도수치료 등의 횟수가 많아지면 보험회사의 의심을 받을 우려가 있어 진단코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포용성과 공감 그리고 DE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 교보생명은 2012년부터 열두 차례에 걸쳐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2022년에는 기존 D&I에 형평성을 더한 DEI로 주제를 확장, 인식 전환과 문화 확대 등의 증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DEI에 대한 실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다양성과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는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원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라이나타워에서 임직원의 가족들을 초대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데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직원과 그 가족 모두에게 직장에 대한 만족도와 자긍심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라이나생명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2019년 창립기념일 행사로 시작된 가족 초청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패밀리데이라는 라이나의 연간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 부모님 초청행사에 이어 올해는 자녀초청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인 라이나타워 내 체험 이벤트, 가족사진 촬영, 마술 및 뮤지컬 공연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유아가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와 놀이존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방탈출, 팀 프로젝트까지 자녀의 연령대별에 따른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라이나생명 조지은 대표는 “라이나 구성원들이 회사에서 즐거운 경험을 자녀와 공
【 청년일보 】 우리나라 펫(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이 1.7%로 낮은 수준이어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김경선·한진현 연구위원은 27일 '반려동물보험 현황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11개 손해보험회사 통계 기준 올해 상반기 기준 펫보험 보유계약건수는 13만3천건, 원수보험료는 328억원으로 꾸준히 상승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마리(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 기준)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반려동물의 펫보험 가입률은 1.7%에 그쳐 스웨덴(40.0%), 영국(25.0%), 미국(2.5%)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두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이들은 "국내 반려동물보험은 가입 대상과 상품 종류가 제한적인 편이며 소액 단기 전문 보험사나 반려동물 특화 보험사 등의 시장진입이 활발하지 않고, 원수보험료 기준 상위 보험사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보험사에서 자기부담률 0% 또는 자기부담금이 없는 상품을 출시해 도덕적 해이로 인한 과잉진료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두 연구위원은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올 3분기 1천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천159억원)대비 33%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4천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 성장동력 창출, 지속가능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 등의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의 1~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2천155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696억원)대비 63% 성장했다. 올 3분기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30%(잠정치)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건전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팀이 돼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