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성피스톨'로 알려진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대한 도록이 발간됐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도록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김상옥 의사의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의 숭고한 희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총 11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일대기를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먼저 '자각, 가난의 사슬을 끊고'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로 거듭나기까지 삶의 의지와 노력을 조명했다. 이어 '모색, 스스로 걸어간 가시밭길'에서는 풍요로운 삶에 안주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식민 지배 저항운동에 헌신하기로 결심한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살필 수 있다. 마지막 주제인 '결전, 신화로 남은 전투'에서는 식민 지배에 저항하고, 민족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의열투쟁 정신을 '일 대 천 서울시가전'을 통해 투영했다. 발간된 도록은 국내 주요
【 청년일보 】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도 부족해 열사병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해 건물 지붕에 쿨링(Cooling)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쿨링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어,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해외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했으며, 2014년 인도네시아에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천80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소비자와 임직원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 만들기를 도와줄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탄탄루틴챌린지'는 소비자의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루틴 형성을 위해 하림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년간 유행하는 '헬시 플레저'와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를 반영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3회째 진행한다. 하림 탄탄루틴챌린지에 참여하면 하림의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하림 제품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주 4회 이상 인증하면 된다. 가장 활발하게 참여한 우수 챌린저 6인을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하림 공식 SNS에 업로드된 폼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와 임직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4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90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건강과 체형관리를 위해 매년 높은 참여율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다. 이들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되며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 청년일보 】 회사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풀무원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 풀무원은 선진지배구조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모범규준과 글로벌 선도기업의 이사회 운영기준을 참고해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이사회 산하 8개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각 위원회 활동을 독립적,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경영조직과는 별개의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감사위원회를 지원하는 내부감사부서인 준법지원실의 독립성을 확보해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이사회 사외이사 비율 78%...여성 사외이사 43%로 국내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 풀무원 이사회는 사외이사 비율이 77.8%(전체 9인 중 7인)로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으로, 경영진이 사외이사들을 설득하지 않고서는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이 통과할 수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성 사외
【 청년일보 】 홈앤쇼핑이 노란우산공제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기획전 '꽃봄맞이 알뜰쇼핑 찬스'를 진행한다. '꽃봄맞이 알뜰쇼핑 찬스'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되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이 대상이며 약 85개 회사 90여개 상품이 선보여진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 및 상품들의 각종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특별기획전 '꽃봄맞이 알뜰쇼핑 찬스'가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매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신선한 식재료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고 최고의 맛이 아니면 출시하지 않습니다" 하림의 식품 철학은 확고했다. '자연과 신선, 최고의 맛'이 아니면 공장 밖으로 절대 내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기자는 하림의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라남도 익산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공장을 찾았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육수, 소스, 면류, 즉석밥 등을 제조하고 있다. 규모만 12만3천429㎥(약 3만6천500평)에 달한다. 현재 퍼스트키친은 크게 K1, K2, K3 공장과 함께 올 연말 완공될 온라인 물류센터로 이뤄져 있다. K는 키친(Kitchen)을 따왔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전통의 곡창지역이자 맛의 고장인 전라북도 익산에 자리하고 있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드넓은 호남평야에서 생산한 풍부하고 다양한 식소재로 최고의 식품을 만들며 동북아 식품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하림은 퍼스트키친을 전초기지로 삼아 종합 식품기업으로의 여정을 확대하고 있다. 당초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병아리 10마리로 지금의 회사를 일궈낸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육계사업은 의외로 섬세한 관리가 중요한데, 하림의 차별화된 기술과 독보적인 역량이 숨겨져 있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관련 마케팅에 분주하다. 시즌 한정 상품을 선보이거나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봄 맞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이츠의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THE CAFFE)는 휴게소 대표 인기 간식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봄을 맞이해 카페에서 휴게소 메뉴를 맛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신메뉴는 ▲치폴레 양파칩 핫도그 ▲버터 알감자 ▲슈레드 프라이 등 휴게소 대표 간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더카페의 시그니처 커피 ‘시크릿라떼’와 함께 선보인다.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도 봄 시즌을 맞아 슈크림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파스쿠찌는 ▲바닐라빈과 우유가 어우러진 '슈크림 젤라또' ▲바닐라빈 콜드브루 라떼에 슈크림 젤라또가 플로팅 된 ‘슈크림 젤라또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에 젤라또로 만든 슈크림 쉐이크로 구성한 커피 그라니따 ‘슈크림 콜드브루 쉐이크’를 선보였다. 또한 슈크림 신제품 외에 봄에 청량하게 즐기기 좋은 ▲패션후르츠와 시칠리아 레몬으로 만든 ‘패션 레몬 스파클링’도 출시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제품별로 3.2%~최대 10%이다. 국민연금이 주주 권익 증대 차원에서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해외법인과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하겠으나 올해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 CJ제일제당, 물가 안정 동참…B2C 밀가루 가격 최대 10% 인하 CJ제일제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중력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총 3종의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 인하. 인하율은 제품별로 3.2%~최대 10%이며, 평균 인하율은 6.6% 수준.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힘. ◆ 국민연금, 방경만 KT&
【 청년일보 】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2024년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명은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실행한 반려해변 정화활동시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번 정화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소통하고 있었던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해 3월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제주공항과 가깝고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로 알려지면서 제주 닭머르 해안은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진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5월 닭머르 해안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6월과 9월 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닭머르 해안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우리가 직접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