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을 앞세운 황선홍호가 키르기스스탄을 물리치고 남자 축구 8강 고지에 올랐다. 최인정(계룡시청)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펜싱 2관왕에 올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축구와 펜싱,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로 승리했다. 정우영이 전반 12분 헤더골, 후반 29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1-0으로 물리친 홈팀 중국과 한국 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 총 21골을 넣어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올린 아시안게임 자체 최다 골(18골) 기록을 넘었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선 사흘 전 개인전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최인정(계룡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 청년일보 】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한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사흘째 태권도와 사격, 유도와 펜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선전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23일 대회 개막 후 24∼25일 이틀 내리 금메달 5개씩 따낸 한국은 이날에도 4개를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태권도 겨루기에서 한국 선수단은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58㎏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금맥을 캔 여세를 26일에는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이 이어갔다. 박혜진은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박혜진은 라운드 점수 1-1로 맞선 3라운드 종료 15초 전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보태 10-6으로 달아난 뒤 2점짜리 몸통 공격으로 쐐기를 박았다. 남자 사격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천11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 청년일보 】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21년 만의 쾌거다. 한국선수단은 아시안게임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전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 순항을 이어갔다. 먼저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지유찬(대구시청)이 21초 72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의 쾌거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결선을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마무리했다. 계영 팀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나서 단체전인 계영에서 은메달 4개가 최고 성적이던 우리나라의 수영 역사에 아시안게임 최초 계영 금메달 기록을 새겼다. 펜싱에서는 이틀 연속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이 성사되며 눈길을 끌었다.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최인정과 송세라가 만나 최인정이 금메달을 따냈고, 이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상욱(대전
【 청년일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와 펜싱 등에서 금메달과 함께 여자 탁구가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하는 등 선전이 이어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와 펜싱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먼저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지난 24일 열린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에서 강완진은 한국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부전승으로 16강을 넘은 강완진은 4강에서도 7.780·7.040점을 얻어 베트남의 쩐 호 주이(7.640·6.600점)를 격파했고, 대만의 마윈중과 결승에서는 공인 품새 점수가 8.000까지 올라갔다. 화려한 연속 동작을 뽐내며 자유 품새에서도 7.460점을 받아 마윈중(7.080점)을 압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 최인정은 이날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송세라(30·부산광역시청)를 연장 접전 끝에 9-8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모두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던 최인정은 '2전 3기' 끝에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쌓인 감정을 풀었다. 생애 첫 아시
【 청년일보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인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은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모인 8만여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탄소 중립 대회'로 열겠다는 뜻을 밝힌 것처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중국의 최첨단 기술이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실감 넘치는 3차원 애니메이션과 가상 현실 기술을 통한 '디지털 불꽃놀이'와 함께 성화 점화에서도 사상 최초로 가상 현실의 점화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최초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성화를 점화했다. 디지털 성화 봉송에 참여한 1억명이 넘는 전 세계 사람들을 표현한 디지털 점화자가 첸탄강을 가로질러 스타디움에 등장해 2021년 도쿄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최근 1억명 이상의 사람이 참여한 디지털 성화 봉송 이벤트를 펼쳤고, 이들이 함께 최종 점화자로 참가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날 우리나라 선수단은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 공동 기수
【 청년일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치열한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수영 황선우를 비롯해 태권도와 유도 등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먼저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자유형 남자 1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이날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레이스에 나선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는 우승후보 판잔러를 포함한 44명이 출전해 6개 조로 경기를 치루 상위 8명이 결승에 올라 한국시간 오후 9시 26분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판잔러는 지난 5월 47초22의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이다.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강완진은 2018년 품새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면서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품새 개인전은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한국시간 10시에 예선, 오후 3시에 결승을 치른다. 유도 남자 60㎏급에서는 이하림(
【 청년일보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샌디에이고 8연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원인 불명의 복통을 호소했던 김하성은 복귀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1호 2루타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왼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2루타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연이은 시즌 29호 중월 1점 홈런과 결승 2점 30호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둔 샌디에이고는 76승 7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시카고 컵스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아시안게임이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아시아 46억명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지난해 열기로 한 아시안게임을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이다. 아시아 대륙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에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120분간 진행되며, 개회식의 꽃인 45개 선수단 입장은 40분간 소요될 전망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디지털 신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개회식을 예고했다. 5세대 이동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 빅 데이터, 증강현실 등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회식이 궂은 날씨 탓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이날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악천후가 예상될 경우 개회식 장소를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 농구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강우량이 적더라도 안전 문제가 우려되면 개회식 프로그램이 일부 취소되거나 시설, 인원 등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 우리나라 출전 선수(22일 기준)는 45개 출전국
【 청년일보 】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벤 셸턴(47위·미국) 돌풍을 잠재우며 US오픈 테니스 결승에 진출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47위·미국)에게 3-0(6-3 6-2 7-6<7-4>)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2시간 39분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미국 선수 상대 31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왼손잡이 셸턴은 2002년생으로 최고 시속 240km의 강서브를 앞세우며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켰지만 4강에서 좌절의 쓴 맛을 보게됐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오는 10일 결승에서 승부를 가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해트트릭 득점포가 잉글랜드 번리에 작렬하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이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1-1 동점 골을 시작으로 팀이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각각 2골을 추가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번리는 손흥민의 동점골로 전반 4분 토트넘에 가한 선제골이 무색해졌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손흥민은 리그 4경기, 공식전 5경기 만에 골 가뭄을 해소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EPL 통산 106골, EPL 역대 득점 순위 30위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를 앞선 기록이다. 토트넘은 5-2로 승리해 3승 1무로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0점으로 승점 12점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