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 전국의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16.8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5.2%)이고 전북(22.76%), 광주(21.33%), 강원(18.8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3.18%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5.34%), 인천(15.81%), 대전(15.85%)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7.1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715만8천347명이 투표를 마쳤다.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65%)과 견줘 3.52%포인트(p) 높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여야가 3%포인트 내 방빅 접전을 벌인 지역구 20곳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아울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후 대전협 안팎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 밖에 대통령실은 지난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4·10 총선, 전국 3천565곳서 사전투표 시작 제22대 국회의원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 유권자는 별도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가능. 사전투표소 방문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해야 함.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구·시·군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 이번 총선에서는 누구든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사전투표함 보관상황을 확인 가능.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도 수시로 점검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검사가 선거 개입이라는 지적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름달이 둥근 게 가리키는 손가락 탓인가"라면서 "실존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적발해 문제를 제기한 것만으로도 비난받는 것은 기관장으로선 다소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 같은 반박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감사를 언급하며 "이렇게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한 정부가 없었다"고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불법 부동산 투기의 상태와 투기가 아닌 상태가 공존하는데 관찰자인 금감원이 관찰해서 불법 투기가 문제됐다는 식으로 관찰자를 비난하는 건 묵묵하게 일한 감독원으로선 생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후보 자녀가 제출한 사업자 증빙 자료에 대해선 "2020년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는데 거꾸로 소명한다고 낸 게 2019년도 자료"라며 "사업하기 이전의 차용 자료 등을 제출하는 등 증빙 자료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 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이례적으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항만, 해운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 항만의 개장을 축하하고 우리 수출입 물류의 99.7%를 책임지는 항만·해운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으로 7부두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해 있다. 부산항 신항 7부두는 국내의 기존 부두와 달리 선박에서부터 항만 밖으로 나가는 컨테이너 이송 장비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 기존 항만 대비 최대 20% 생산성이 높아지고 안전사고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이다. 이날 행사는 김장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의 7부두 개장 경과 보고, 주제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우리나라 최초 스마트 항만 개장에 기여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6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직접 수여하며 수출입 물류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항만·해운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기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 국토는 헐벗은 황무지에 가까웠으나 지난 50년간 산림녹화를 통해 나무의 양이 약 15배 증가했고 전 국토 면적 대비 산림 면적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가 됐다"며 "명실상부한 산림 강국"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산림정책 비전과 관련해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이 도시에서도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의 '유아숲체험원'을 150개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의 동서를 연결하는 849km의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 조성을 임기 내 완료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국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지의 보전과 활용을 조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국유림에 관광열차, 야영장을 설치하는 등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국민이 즐기고 이용할
【 청년일보 】 대통령실이 "은행을 포함한 금융산업 전반에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5일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그간 은행은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기대어 혁신과 경쟁이 부족하며, 막대한 이자 이익을 거두면서도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낮은 금리 갈아타기 확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터넷뱅크 신규 인가 등 은행 간 경쟁을 계속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정부와 은행권이 함께 마련한 2조3천억원 규모의 민생 금융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우선 소상공인에게 1조5천억원 상당의 은행 이자가 환급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188만명이 1인당 평균 8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8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상공인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밖에 정부는 청년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에 학자금과 주거·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전기료·통신비·임대료 등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김진표 국회의장은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 잘못된 정치를 심판하고 잘할 정치인을을 뽑아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전 여의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우리 투표율이 유럽처럼 높아야 민주주의가 보다 더 잘 발전하고 정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치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실망스럽더라도 그럴수록 더 많이 투표해서 우리 정치가 민생의 어려움과 국가에 꼭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질을 갖춘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잘못된 정치는 심판하고 잘할 정치인을 뽑아서 우리 정치를 더 발전하도록 만드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고 국민들을 위한 길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가 끝나고 임기 종료일인 5월 29일까지 남아있는 마지막 기회에 여야가 합의해서 민생과 나라 발전, 정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역설하면서 "선거가 끝나고 5월 29일까지 여야 간 협상을 최대한 유도해 성과를 만드는 국회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
【 청년일보 】 정부는 4년여간 중단됐던 한중일 정상회의 차기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일정으로 3국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현재 서울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일자를 3국 간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일자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일·중 측과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일본 교도통신은 현재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내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는 회의 재개를 위해 오랜 기간 외교적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열기 위한 준비를 가속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후로도 일정 관련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다. 3국 간 조율이 한동안 속도를 내지 못한 데는 회의 개최를 위해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중국의 소극적 태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가에서는 올해 3월 중국 양회(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났지만 서로 간의 의견 차이만 확인하고 끝나면서 향후 의정(醫政)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오후 2시간 넘게 면담했다. 면담 내용에 대한 양측의 발표는 엇갈렸다. 대통령실은 면담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저녁 비대위원들과 온라인 회의를 열고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대화를 이어갈지 여부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 공백' 타개를 위한 접점을 쉽게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도 의료계와 만나 의견을 듣는다. 이날 교육부 관계자는 충남대 의대를 방문해 총장과 의대 학장,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방문 시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구·시·군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투표관리관은 관내 사전투표함을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 사전투표함의 회송용 봉투는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