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하여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대기업에서도 도입하고 있지만,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금융권에서는 고객 대면, 상담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을 정착했고, 직원들의 생산성도 늘어나게 되면서 주 4일제 도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도 주 4일제 법제화 논의가 끊이지 않고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SBI저축은행은 주 4일제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에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확대 시행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당시 대출을 실행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중앙회에 따르면 1일 오전 중앙회 소속 직원 여러 명이 수성새마을금고 현장을 방문해 양 후보가 장녀 명의로 받은 사업자 대출 과정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31억2천만원이었다.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았다. 당시 대출의 담보로는 양 후보 부부 소유의 잠원동 아파트가 제공됐다. 이 대출금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천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양 후보 측은 지난 30일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편법 대출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도 당시 대출이 새마을금고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사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전망 Stable(안정적), 기업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인 Baa1은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무디스는 “신중한 리스크 관리는 현대카드의 장기적인 자산 건전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자본적정성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 내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라는 점도 등급 획득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지분 구조, 비즈니스, 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기아와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 거버넌스가 현대카드의 재무 전략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여러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 청년일보 】 우리카드 노사가 내달 1일 예정되어 있던 총파업을 3일 앞둔 29일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우리카드는 조합원 798명의 총파업에 사실상의 업무 마비 사태를 면하게 됐다. 29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카드 지부(이하 우리카드 노조)는 이날 사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우리카드 측이 제안한 조건은 성과급을 기존 100%에서 115%로 상향하고, 사기진작금을 100만원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전 33인의 대의원 찬반 투표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찬반 투표결과 해당 안건은 대의원들의 찬성 70% 수준에서 과반수 이상을 달성, 우리카드 노조는 예정되어 있던 총파업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 지부장은 "이날 진행된 대의원 투표 결과 찬성이 과반 넘어 (사측과)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총파업은 취소됐다"면서 "오는 1일 정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노조는 지난해 1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 달성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전년대비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을 이유로 특별보로금(성과급)
【 청년일보 】 내달 1일 800명에 이르는 직원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온 우리카드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사측의 추가 협상안에 새로운 분수령을 맞고 있다. 노사 양측간 협상안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온 끝에 사측이 최근 노조의 총파업 움직임에 특별보로금(성과급)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사기진작금을 제공한다는 추가 협상안을 제시하자, 노조는 대의원 찬반 투표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29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우리카드 지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사측이 제안한 성과급 지급안에 대한 대의원 33인의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우리카드 측이 제안한 조건은 성과급을 기존 100%에서 115%로 상향하고, 사기진작금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사측의 추가 협상안을 두고 노조는 대의원 찬반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의원 투표 결과 가결될 경우 임단협을 잠정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부결될 경우 노조는 당초 방침대로 내달 1일부터 총파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우리카드 노조는 지난 20일 박완진 우리카드 사장이 제안한 성과급 100% 지급안을 거부한 바 있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전시문화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미국 현대 사진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사진전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Urban Chronicles: American Color Photography)’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카드 스토리지가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전시에서 저널리즘 사진이 주도하던 당대 흐름에서 벗어나 도시와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흑백 사진만이 예술로 인정받던 1970년대 컬러 사진을 과감히 받아들이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의 작품 70여 점을 선정해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박찬욱 영화감독이 영화 ‘박쥐’의 한 장면에서 오마주한 작가로 잘 알려진 윌리엄 이글스턴(William Eggleston)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작업해 인지도가 높은 다니엘 아놀드(Daniel Arnold) 등 미국 현대 컬러 사진의 거장부터 신예까지 7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두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도심 속 거리 인물의 모습에 주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이용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로,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내달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가능 통화에는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이 추가된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2022년 7월 18일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부터 이달 22일까지 고객이 해당 상품을 통해 절약한 돈은 777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 433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223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1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고객은 매일 약 1억2천6백만원, 월 단위로는 38억5천만원의 수수료를 절약한 셈이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해외카드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래 14개월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본인의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하고 최대 4명이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연중무휴 실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가족 피싱 지킴이 가입 절차는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하고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되며 문자를 수신한 가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신한쏠페이에서 해당 서비스를 수락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기능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10가지 예방수칙’ 소개와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 앱 ‘피싱아이즈’ 다운로드 기능, 피싱 피해 발생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피싱 안심 서비스’ 등도 화면에 안내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족 피싱 지킴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취약군인 고령층 부모 등을 비롯해 나와 연결된 가족과 지인까지 스스로
【 청년일보 】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맹점들과 오랜 소송 끝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카드 가맹점이 고객을 상대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허용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카드가맹점 측 법률대리인은 비자·마스터와 이 같은 합의를 이뤘으며, 연방법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가 20년 가까이 지속돼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는 적어도 3년간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최소 0.0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5년간 양사 결제 시스템 전반의 평균 카드수수료를 현 수준보다 0.07%포인트 이상 낮추기로 했다. 나아가 가맹점은 비자·마스터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별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으며, 카드별 수수료율에 따라 해당 청구 비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내 비자·마스터 카드의 결제 수수료는 통상 2%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같은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라도 카드 브랜드에 따라서 수수료율에 차이가 있지만, 가맹점은 고객에게 수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앱 차트 업데이트는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트 상・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상단 툴바에는 자주 쓰는 캔들 간격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하단 툴바에는 차트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 폭을 넓혔다. 거래에 유용한 신규 지표 3종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를 차트에서 보여주는 ‘최유리지정가호가(최유리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최근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매도 주문을 차트 위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 내역 표시’ 지표도 신설됐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거래소 차트가 익숙한 고객이라면 ‘해외거래소 차트 색상 적용' 기능을 통해 초록-빨강 색상의 차트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표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