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닥쳐올 소득공백에 대해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사적연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와 관심을 끈다. 보험연구원은 22일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서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천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연구원은 설문조사 결과, 비은퇴자들이 예상하는 은퇴 후 주된 소득원 1순위는 국민연금이며, 대부분 정상수급 개시 연령에 연금을 수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은퇴 후 소득공백 심화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응답자들(중복응답)은 은퇴 후 주된 소득원으로 46.9%가 국민연금을, 16.1%는 예금·적금·저축성보험을, 8.9%는 퇴직연금을, 8.7%는 주식·채권을, 8.6%는 개인연금, 7.1%는 부동산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75.5%는 원래 정해진 국민연금 수령연령에 연금을 받
【 청년일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CJ, 에쓰오일 등 업종을 막론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금융위원장 출신 인사들을 이사회의 멤버(사외이사)로 잇따라 영입하고 있어 새삼 주목된다. 전직 금융위원장 출신들의 영입 배경을 두고 경제 및 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이사회 및 경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란 취지다. 반면 일각에서는 관(官)을 중심으로, 특히 모피아(?)들간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로비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모피아(MOFIA)란, 이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의 영문 약자인 'MOF(Ministry of Financ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로, 기획재정부 출신들의 막강한 파워와 연대감을 빗대어 일컫는 말이다. 22일 금융당국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표적인 정유업체 중 하나인 에쓰오일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신규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영입했다. 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 재무부(현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감독정책 및 혁신과장, 금융서비스 정책국장, 상임위원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거쳐 지난 2021년 8월 금융위원장에 임명됐다.
금융권은 국내 산업에서도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증권·보험업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 평균 연봉이 '억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 CEO들은 수십억원대에 연봉을 수령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금융권 종사자들의 연봉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역대급' 실적에 은행 CEO 연봉 '승승장구'...직원 연봉도 억대 '훌쩍' (中) "실적 부진에도 성과주의 반영"...증권업계 수십억대 연봉 '눈길' (下) '억대 연봉' 보험사, 역대 최대 실적에 임직원 평균 보수도 '껑충' 【 청년일보 】 지난해 주요 보험사들이 유례없는 실적을 거두며 임직원 평균 보수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적 호황과 연봉 상승이라는 호조에도 보험사들은 상생금융 부담 및 경쟁 심화와 같은 보험업계의 고충을 토로했다. ◆ 지난해 주요 보험사 임직원 평균 연봉 증가...임원 및 직원 연봉 1위는 각각 삼성생명·삼성화재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생명보험사(한화·삼성·교보·미래에셋·신한라이프·KB라이프, 이하 생보사) 및 손해보험사(DB손보·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
금융권은 국내 산업에서도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증권·보험업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 평균 연봉이 '억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 CEO들은 수십억원대에 연봉을 수령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금융권 종사자들의 연봉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역대급' 실적에 은행 CEO 연봉 '승승장구'...직원 연봉도 억대 '훌쩍' (中) "실적 부진에도 성과주의 반영"...증권업계 수십억대 연봉 '눈길' (下) '억대 연봉' 보험사, 역대 최대 실적에 임직원 평균 보수도 '껑충' 【 청년일보 】 지난해 증권업계 실적은 부동산 PF 부실 우려와 주가조작 등으로 비교적 부진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수십억원대 고액 연봉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연봉 상위권에 오른 증권맨에는 회장·부회장 등 최고위 임원 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포함돼 관심을 끈다. 이는 개개인 성과나 직군 특성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고액 연봉이라는 매력에 증권사 취업이 대학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증권가 거물들의 퇴진…실적부진에도 '억' 소리 나는
금융권은 국내 산업에서도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증권·보험업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 평균 연봉이 '억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 CEO들은 수십억원대에 연봉을 수령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금융권 종사자들의 연봉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역대급' 실적에 은행 CEO 연봉 '승승장구'...직원 연봉도 억대 '훌쩍' (中) "실적 부진에도 성과주의 반영"...증권업계 수십억대 연봉 '눈길' (下) '억대 연봉' 보험사, 역대 최대 실적에 임직원 평균 보수도 '껑충' 【 청년일보 】 최근 몇년 간 '역대급' 순이익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이 공개되면서 금융권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 및 은행장들은 약 39억원, 적게는 약 7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중은행 임직원의 평균 연봉 역시 1억원을 훌쩍 넘어 1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원 1인당 생산성 측면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 보수 39억원...은행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먼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지역별로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는 18.6원 오른 1천776.2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0.2원 상승해 1천665.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62.4원을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했다. 중동 분쟁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내린 89.3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고객 동의 없이 1천600여개 증권계좌를 부당개설한 DGB대구은행에 중징계가 내려져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석달 간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자 금리인하 지연을 시사했다. 이 외에도 건설·부동산업 불황의 여파로 시중은행에서 대출해 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고객 동의없이 증권계좌 부당개설"...금융위, DGB대구은행에 '중징계'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와 과태료 20억원, 직원 177명에 대한 신분제재(감봉3월·견책·주의) 조치를 의결. 앞서 대구은행 직원들은 영업점과 개인 실적을 높이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고객 신청서 사본을 이용해 증권계좌 1천657건을 부당개설했다가 적발. 영업점 56곳의 직원 111명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위는 또 대구은행 본점 마케팅추진부가 증권계좌 개설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방침을 마련하고도 적절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본점 본부장 등도 조치 대상자에 포함. 이에 대구은행은 "
【 청년일보 】 최근 알뜰폰 사업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지정되는 등 시중은행들이 비금융사업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는 그동안 은행권의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자, 시중은행들이 비이자이익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하지만 4.10총선 이후 여소야대 형국에서 기존에 정부가 추진해 왔던 금산분리 완화 정책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알뜰폰(MVNO) 사업 통신사업자 제안 공고를 게시하면서 알뜰폰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우리은행 신사업제휴추진부가 게시한 사업자 제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사업자는 우리은행에 알뜰폰 통신망 제공이 가능한 국내 기간이동통신사업자다. 그동안 우리은행의 알뜰폰 사업은 검토 단계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 이유는 아직 알뜰폰 사업이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알뜰폰 부수업무 지정 신고서를 제출했고,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우리은행도 본격적인 알뜰폰 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신한은행은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
【 청년일보 】 개인투자자가 온라인투자 연계금융(P2P금융)을 통해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9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미래에너지펀드'는 상반기 중 조성을 마치고 올해 중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10곳 중 7곳(69.8%)은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위, 사회기반시설사업 개인투자자 한도 확대 추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지난 18일 이러한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규정변경예고 실시. 앞서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4천만원까지 투자를 허용한 바 있는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 금융위는 "현재 시행령상 개인투자자는 동일차입자에 대해 500만원까지만 투자 가능해 투자기회가 줄어든 측면이 있어 업계와 지자체, 관련 부처 등에서 투자한도 확대를 건의해 왔다"며 "투자한도를 3천만원으로 증액해 투자자의 수익기회를 확대하고, 사회기반시설 사업자의 자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미래세대 중심 지역사회에 참여하고자 2분기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보증권 ESG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발적 신청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일정은 오는 22일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샛강 보호활동 ‘비오톱 만들기’, 5월에 ‘따뜻한 밥상’, ‘어린 버드나무 이식’. 6월에 샛강보호 활동 ‘교란종 관리’. ‘드림이 홈케어링’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다. 추가로 상록보육원, 대전자혜아동복지센터, 대구호동원 등 지정 복지단체를 방문하고 환경미화, 바자회 등 규모에 맞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단체를 선정하고 테마를 기획하여 참여하는 팀봉사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올해 1분기에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및 자립준비청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