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ES는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약자로,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지난 9일에 미국에서 개최된 CES에서 기조연설자로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최고 경영자(CEO)가 나섰다. 기조연설에 나선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CEO는 가상현실과 뷰티 제품을 접목한 뷰티 기술을 소개했다. 증강현실 메이크업 체험 등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의 미래를 소개한 로레알은 2023년 CES에서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 'HAPATA'를 공개하며 화제를 끌었다. 이처럼 뷰티업계에서는 AI를 이용한 뷰티테크가 개발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톤워크'를 론칭해 각자의 피부 색상에 맞춘 베이스업 메이크업 제품을 600가지 옵션으로 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24 CES 디지털 헬스 부분에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 청년일보 】 통계청은 최근 2021년도 성별과 나이별 흡연자의 하루 평균 흡연량 추이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남자는 19-29세(응답자수 102명 ,평균 11.2개비, 평균오차 0.9), 30-39세(응답자수 85명, 평균 11.6개비, 평균오차 0.8), 40-49세(응답자수 171명, 평균 14.8개비, 평균오차 0.6), 50-59(응답자수 161명, 평균16.7개비, 평균오차 0.9), 60-69세(응답자수 127명, 평균 14.4개비, 평균오차 0.7), 70세이상(응답자수 82명, 평균 12.4개비, 평균오차1.1)로 나타났다. 여자는 19-29세(응답자수 21명, 평균5.9개비, 평균오차0.9), 30-39세(응답자수27명, 평균8.8개비, 평균오차1.7), 40-49세(응답자수34명, 평균10.1개비, 평균오차 0.8), 50-59세(응답자수26명, 평균9.6개비, 평균오차1.2), 60-69세(응답자수23명, 평균9.9개비 평균오차1.4), 70세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통계청은 흡연은 간접흡연 노출로 인한 사망자 약 120만명을 포함해 연간 800만명 이상의 사망원인이 되는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했다. 또한
【 청년일보 】 국제연합(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빨라 2018년에 14.3%로 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의 그래프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의 고령인구 비율 그래프로 고령인구 비율이 미래에도 계속 증가할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의 도래와 더불어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실버산업(silver industry)이란 노인이나 혹은 넓게는 노후를 대비하는 연령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이다. 노화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자립도 감소를 경감시켜 인간다운 삶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과 서비스로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는 범용적 제품부터 노인 특화 제품까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산업을 말한다. 실버산업의 활성화는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자산을 축적한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 가 고령층에 진입하게 되면서 빠르게 확대되는 경향
【 청년일보 】 최근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살해하거나 동반자살을 하는 비속살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그러나 비속살해의 심각성에 비해 사건에 대한 관리나 법 제도가 부실한 상황이다. 비속살해는 반인륜적인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존속살해에 비해 처벌 기준이 모호하고, 일반 살인 사건에서 따로 분류되지 않아 정확한 통계도 나오지 않는다. 이에 비속살해 관련 법 개정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창원지방법원은 같은 해 8월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이는 일반 살인죄가 적용된 결과다. 현행 형법상으로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존속살해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처벌을 하게 돼 있지만 비속살해는 이와 같은 규정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같은 달 27일 울산 울주군에서도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하자, 비속살해 범죄의 빈도수와 반인륜적인 성격에 맞는 엄중한 처벌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이에 국회에서도 비속살해 관련 법을 5건 발의했으나 아직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인 상태다. 비속살해의 원인으로는 학대에서 살인으
【 청년일보 】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의 교통 정체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폭증했다. 자세하게는 서울역에서 숭례문을 지나 명동입구로 이어지는 퇴근길이 정체된 것이다. 해당 경로는 약 1.8㎞로, 정체가 심하지 않다면 20분 내외로 통행할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버스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하면서 1시간이 넘게 소요되기도 했다. 이는 단순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버스가 정체될수록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증가하게 되고, 늘어선 줄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통행 또한 불편해지며 혼잡스러운 상황에 다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모든 정체의 이유가 무엇일까?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에 '버스 노선별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했다. 즉, 29개 노선버스를 모두 정해진 표지판 앞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기존에는 일부 12개 노선만 표지판 앞에서 탑승했다. 이는 혼잡한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장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일으켰다. 단순히 승객들의 불편함을 넘어 버스기사들의 과로 문제도 화두에 올랐다. 생각지 못한 정체로 쉴 틈 없이 운전하는 버스기사들은 휴
【 청년일보 】 '100세 시대'란 요즘 세상을 일컫는 말로, 수명이 백 살 가까이 됨을 뜻하는 용어다. 이는 단순히 나이를 먹음이 아닌,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정한 만 65세 은퇴 이후 100세까지 살아갈 여유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세상이 왔음을 의미한다. 국내 생명보험 가입자들의 남녀 평균 수명은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세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 평균수명은 사상 처음으로 90세를 돌파했다. 의료기술 발달과 노인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사망률 또한 개선돼 평균수명이 증가해 대한민국의 현재 심각한 초고령화 국가로 접어들고 있다. 늘어난 노년기로 노인은 남은 생애 동안 인간으로서 최소한 삶을 누리고, 소득을 벌기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를 돕기 위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몇 가지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평생교육사업이다. 해당 복지관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를 목적으로 맷돌체조, 원예, 테니스, 영어 교실, 키오스크 디지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립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무료부터 매월 1만5천원의 금액으로 복지관 회원가입만 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인의 욕구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수업이 선착순을 이루어지는
【 청년일보 】 최근 한국 축구계는 다양한 수들의 활약 및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성적으로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의 호황기다. 국대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는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라는 구단에서 주장으로서 활약 중이고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어 한국 축구팬들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두도 최근 많은 골을 넣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유럽 리그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있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가오는 2023 아시안컵에서도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어 한국 축구팬들이 매우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대 포르투갈 경기에서 황희찬의 세리머니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 황희찬의 세리머니로 인해 한국 축구팬들은 황희찬 선수가 착용한 옷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위 옷은 스포츠 브라라고 불리는 GPS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IT 기기를 탑재한 일종의 조끼다. 황희찬 선수뿐만이 아
【 청년일보 】 최근 금융산업은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변화를 겪어 왔다. 데이터의 홍수와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기반을 다진 인공지능은 금융 서비스의 많은 영역에 혁신에 가까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어 고객이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래에서는 인공지능이 금융산업에 가져온 변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자동화로 인해 효율성이 증가됐다. 기존에는 반복적이고 귀찮은 작업들로 인해 많은 인력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이제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며 거래 처리, 고객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이는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두 번쨰로, 신용 평가와 리스크 관리의 정밀성이 향상됐다. 인공지능은 대량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신용 평가와 리스크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및 기업의 신용 등급을 예측하고 금융 기관이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 기관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금융
【 청년일보 】 국내 불치병 환자인 이명식 씨가 고뇌의 일상을 세상에 공개하며 '조력사망의 합법화'를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명식 씨는 척수염으로 고통에 시달리며, 죽음을 향한 갈망을 토로했다. 안락사는 불치병이나 불가피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인간다운 방식으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안락사에 대한 논의는 윤리적, 법적 측면에서 우리 사회에서 더 많은 이목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한국은 안락사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고민이 깊다. 이에 이명식 씨는 스위스의 조력사망 단체에 가입하려 했으나, 국내법에 따라 동행해야 하는 가족이 자살방조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결과로, 이씨는 결국 헌법소원을 내어 안락사에 대한 법적 토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 사회에서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은 상반되고 있다. 안락사는 어떤 측면에서는 죽음의 존엄성과 개인의 결정권을 존중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다각적 측면에서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락사를 지지하는 이들은 불치병이나 불가피한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삶
【 청년일보 】 최근 2030 청년들 사이에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고독사'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 고독사'는 '청년'과 '고독사'가 합쳐진 말로, 청년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로 혼자 죽는 것을 말한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혼자서는 그 고립감을 견디지 못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마는 것이다. 한 때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었던 그들이 요즘같은 100세 시대에 20대, 30대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첫 번째,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영향이 크다. 2019년 11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사회는 고립됐다. 사람들은 집에 계속 있어야 할 수밖에 없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도 점점 단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사회의 극심한 취업난과 경기침체와 더불어 청년들의 우울감을 더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다. 일본에서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된 지 오래이고, 이제는 청년 고독사의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