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환율 안정과 미국발 리스크 완화, 새 정부 출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수급에 훈풍이 불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5월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천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천억원), 아일랜드(6천억원) 등의 자금이 유입되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748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투자 기조는 이어졌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6천590억원을 사들이고, 5조3천2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천370억원 규모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순투자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천억원), 아시아(3조1천억원), 중동(9천억원) 등에서 자금 유입이 활발했고, 종류별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가운데,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900선에 안착했다. 자본시장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 표명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2,9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숨고르기를 거쳐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며,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14일(2,921.92)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2천378조9천21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7월 11일의 2천363조6,270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천660억원, 기관은 2천28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천64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으나, 강도는 다소 약해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아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 청년일보 】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금융 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끝냈고,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양증권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CGI는 지난해 9월 한양증권 소유주인 한양학원과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매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위 결정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된 최종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고,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의 만료 시한은 6월 말까지다. 한양증권은 대주주 한양학원이 부동산 경기 부진과 의료파업 등으로 경영난을 겪게 되면서 지난해 매물로 나왔다. KCGI는 지난해 9월 한양증권의 소유주 한양학원(한양대 재단) 측과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매수하기로 계약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약 2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금리 하락 및 환율 관련 기저효과로 투자은행(IB) 부문과 외환 관련 손익이 개선된 반면 자기매매 부문에서 파생 및 펀드 관련 손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2조4천424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4천696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금리 하락 및 환율 관련 기저효과로 투자은행(IB) 부문과 외환 관련 손익이 개선됐지만, 자기매매 부문에서 파생 및 펀드 관련 손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1분기 증권사 수수료 수익은 3조3천646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1조6천185억원으로 0.2% 줄었다. 해외주식 관련 수수료는 증가했지만,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이 같은 기간 35%가량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IB 부문 수수료는 9천437억원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리파이낸싱 수요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으며,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3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한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를 재개했다. 국세청 세무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일시 중단됐던 적격성 심사가 다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순 심사를 종료하고 이달 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도 주식매매계약 기한인 6월말 내에 순조롭게 마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한양증권을 이끌고 있는 임재택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 3월 진행된 한양증권 주주총회에서 조건부로 사내이사에 선임된 김병철 현 KCGI 부회장이 새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임 대표 임기가 불투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의결하고, 금일(1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CGI는 지난해 한양학원이 재단 경영악화로 인해 매물로 내놓은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9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한양증권 지분 29.59%(주당 5만8천원)를 2천20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오는 16일까지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ELB 398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4.2% 수익을 제공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4.2% 수익을 지급하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미만시 원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중도상환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GTOUR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펼치는 특별 이벤트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골프존이 주최하는 GTOUR 이벤트 매치로 총 3회의 예선을 거쳐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4인 1조로 진행되는 예선 경기는 각각 6월 10일, 17일, 24일 오후 6시에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6월 30일 오후 2시 및 6시, 7월 1일 오후 6시에 생중계된다. 참가 선수로는 GTOUR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골프 국가대표 출신 골프 엔터테이너 공태현, KPGA 통산 2승의 장타자 김찬우, KPGA 코리안 투어에서 427야드라는 놀라운 비거리를 기록한 최영준이 출전한다. 또한 GTOUR 통산 12승을 기록한 최민욱, 2024시즌 챔피언십 및 올 시즌 1차 대회 우승자인 이용희, 2022 골프존 장타왕 준우승자 최종환, 그리고 최근 GTOUR 3차 대회에서 롱기스트 챌린지를 제패한 김태우 등 총 12명의 파워풀한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스크린골프와 G
【 청년일보 】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2경6천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헤지 수요가 늘어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작년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천758조원(7.1%) 증가한 2경6천461조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집계됐다. 파생금융상품이란 그 가치가 통화나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금융사나 기관투자자가 주식, 채권, 통화 등 금융상품의 가격변동위험, 신용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주로 활용한다. 지난해 통화선도(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는 계약) 및 이자율 스와프 거래가 전년 대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선도 거래는 대외무역 규모가 늘고 환율 변동성에 따른 헤지 거래도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천21조원(6.0%) 늘어났다. 이자율 스와프 거래도 작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헤지 거래가 늘면서 550조원(9.4%) 증가했다. 상품별 거래규모는 통화 관련 거래가 1경9천328조원(73.0%)으로 가장
【 청년일보 】 최근 증권사들이 잇달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국거래소(KRX)가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와 연계해 운영되던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자체 운영으로 전환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고객 확보는 물론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9일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시장의 야간거래 도입을 기념해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8주간 진행되며,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4천만원 규모로 선물과 옵션 리그로 나누어 수익률과 수익금 부문에서 매주 시상이 이뤄진다. 부문별 1~3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9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매주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순위별 상금이 지급된다. 금융투자협회 규정에 따라 고객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또한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시장의 야간거래 도입을 기념해 야간 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 청년일보 】 독립계 자산관리회사 TCK인베스트먼트는 9일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에서 ‘멀티 패밀리 오피스, 프라이빗 뱅크 및 외부 자산관리자(한국)’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CK는 한국의 고액자산가(High Net Worth)를 위한 자산관리 모델을 재정립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효율적인 글로벌 포트폴리오 운용과 전략적 분산 투자, 시장 리스크 최소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주요 지수를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TCK는 2012년 오하드 토포(Ohad Topor) 회장이 설립한 독립 자산관리 전문 투자회사로서 특정 자산운용사와 이해관계 없이 한국 고객에게 프라이빗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다.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는 영국의 대표적 글로벌 금융 미디어 그룹 클리어뷰(ClearView)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패밀리 오피스 및 자산관리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한다. 주요 심사기준은 독립성, 투명성, 통찰력 등이며, 심사위원단은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2025 Korea Bond Market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원화채권시장에 투자 중인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정책당국, 발행기관, 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참석자는 Swiss National Bank, UBS Asset Management, Manulife Investment, MEAG 등 10여 곳의 글로벌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주요 시중은행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포럼 첫 날에는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 이재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국민은행, 롯데손해보험, 학계 등에서 연사로 참여했으며, ▲한국 국고채 시장 접근성 개선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 흐름 ▲금리 및 수급 전망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 자산·부채 관리 전략(ALM) 등 주요 이슈를 다뤘다. 둘째 날에는 KAIST, 기획재정부, 하나은행에서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 및 경제 전망 ▲외환 및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3%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대금리는 최대 6개월간(신청 월 포함) 신용융자의 경우 연 3.49%, 주식담보대출은 연3.69%가 적용된다.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신용·대출 약정을 신청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약정 시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신용·주식담보대출 가능 종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규고객에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0.00363%로 제공하며, 해당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첫 거래 시 3천원 이상 100만원 이하 국내주식을 1주부터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월 거래실적 100만원 이상 고객에는 매월 18명을 추첨해 롯데칠성(3명), LG전자(5명), 한국전력(10명) 주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및 모바일 주식거래는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올투자증권 Fi(파이)’를 다운로드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