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의 글로벌 합작회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완성차 고객들에게 사이버보안 관련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한다. LG마그나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LG마그나는 완성차 고객 요구에 앞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유럽경제위원회 협약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도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해 가는 추세다. 이들 국가는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과 시스템을 아울러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비·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ISO/SAE
【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천300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기획했다. 콘서트 주제는 롯데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아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음악회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롯데 13개 계열사 대표 및 협력사 대표들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통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 1, 2부로 나뉘어 약 100분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에는 불타는트롯맨 우승자인 가수 '손태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자인 댄서 '허니제이', 걸그룹 SES 출신 뮤지컬 배우 '바다' 등이 출연했다.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트롯과 성악, 힙합과 K팝 발라드까지 여러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편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롯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서로 마음을 모아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천 대, 12일 만에 누적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23일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으로 한층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집안 구조에 따라 상하·좌우 원하는 대로 배치 가능한 결합형 '비스포크 그랑데 AI'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춤 대응한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건조용량을 늘리고 인공지능 맞춤건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두 신제품은 4인 이상 가족 등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대인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22kg을 갖췄다. 특히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
【 청년일보 】 LG전자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지만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고객은 휘센 뷰를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 청년일보 】 검찰이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21일 SK지오센트릭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10여 명씩을 동원해 각각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22년 4월 21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울산공장에선 유류 물질 저장 탱크 정비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측이 합당하게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했는지, 안전 관련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한편, 이 공장에서 2명이 숨진 화재사고 약 4개월 만에 또다시 폭발사고로 노동자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관계기관 조사에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불과 4개월여 만에 다시 사고가 발생해 안전 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해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내년 3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팹(fab·반도체 생산시설)을 착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1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의 핵심지역인 경기도 용인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클러스터)을 방문해 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9년 조성계획 발표 후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연됐으나, 현 정부 출범 이후 당·정·지자체·기업 간의 상생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46년까지 1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기 팹 부지는 현재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부지 조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팹 1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층 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열고 관련 인프라의 적기 구축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수출 확대 지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생태계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
【 청년일보 】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고객의 노트북 사용 경험은 큰 폭의 혁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영상·음악 등도 제작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될
【 청년일보 】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재계와 KBS 보도 등에 따르면 구 대표는 최근 가지고 있던 바이오 업체 A사의 주식 3만주 가량을 LG복지재단 측에 넘긴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심장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전해진다. 지난해 4월 19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기관투자사인 블루런벤처스의 글로벌 성장투자 플랫폼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당 1만8천원 수준이던 A사의 주가는 500억원 투자유치 성공 발표 당일 16% 넘게 급등했다. A사의 주가는 지난해 9월 5만3천300원까지 올랐으며 현재는 3만∼4만원대 수준이다. 당시 A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투자를 결정한 인물은 BRV 캐피탈의 윤관 최고투자책임자(CIO)인데, 윤 CIO는 구 대표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의 A사 주식 매수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매수 시점이 투자 발표 전이라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샀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 자본시장법 제174조는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가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안을 의결한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장인화 후보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제시한 것은 물론, 의결권 자문사들도 대부분 찬성을 권고해 선임이 확실시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회가 올린 의안을 의결한다. 주총에는 장인화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사외이사 선임안, 2023년 재무재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이 상정된다. 이날 최대 관심은 장 후보의 선임 여부다. 포스코홀딩스는 앞서 지난달 8일 임시 이사회에서 장 후보 선임을 주총에 올리는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장인화 후보는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입사해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사장 등을 지낸 철강 전문가다. 지난 2018년에는 최정우 회장과 '회장 후보자 최종 2인'에 오른 바 있다. 특히 2018년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 신사업과 마케팅,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의 그룹 사업 전반을 지휘했다. 노사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