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만, 우선 사업장 내 평화적 시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5 노조 조합원 총 2만7천458명 중 2만85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우선 노조는 1천명이 모여 오는 17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 로비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의 혁신적인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와 워시콤보가 세탁기·건조기 시장 대세로 등극했다. LG전자는 올해 LG 베스트샵에서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해결하는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했다고 8일 밝혔다. 복합형 제품의 뛰어난 공간활용성,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 시장을 열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워시타워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과 편리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당 제품은 출시 첫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고, 이 비중은 계속 늘어 지난해 약 70%까지 올랐다. 지난 3월엔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늘었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기술과 부
【 청년일보 】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 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SK古宅'은 1천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1960년대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내부는 실제 사용했던 유품과 시대상을 반영한 전시품으로 채워 당시 SK가(家) 사람들의 생활상을 재현했다. 처마에는 '학유당(學楡堂)'이 새겨진 현판이 붙었다.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부친인 최학배 공의 '학(學)'자와 '느릅나무 유(楡)'에서 따왔다. 한나라 고조인 유방이 고향의 느릅나무 한 쌍을 낙양으로 옮겨 신성한 공간으로 여겼다는 유래와 연결해 '창업자의 고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직물을 보관하던 창고는 전시관으로 탈바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천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MAX(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채널 합산 조회수는 5천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의 주연이며,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 등 공감 댓글이 다수
【 청년일보 】 LS그룹의 일가인 구은정씨가 오너로 있는 물류업체 '태은물류'에서 하청업체 대표가 지속적인 금품 요구에 시달리고, 위탁 받은 제품의 파손 및 분실에 대한 일방적인 변상에 용역 대금(도급비)도 지급하지 않는 등 온갖 갑질행태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피해 하청업체는 밀린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태은물류측의 업무 해태로 인한 물품 파손 및 손실에 대한 보상까지 전가 받는 등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다 사실상 폐업수순을 밟고 있다. 특히 피해 하청업체 대표는 수개월간 금품 상납(?)을 요구, 수수한 태은물류 직원의 행태를 태은물류의 경영진에 알리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으나, 해고는 커녕 불과 감급 조치로 징계를 마무리해 2차 가해까지 야기하는 등 도덕성 시비마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금품을 요구해 수수한 해당 직원은 감급 조치 됐으나, 되레 물류센터장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LS일렉트릭과 네스프레소, 풀무원, 코웨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물류 전반에 대한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태은물류와 물류센터 내 제품 입출고 업무 등을 위탁 받아 업무를 수행해온 하청업체 'GLS로지스틱스'간 갈등이 점증되고 있다. 법적 공방까지
【 청년일보 】 차세대 미래먹거리로 인공지능(AI)을 점 찍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 99명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천 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 문제는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LG 에이머스 해커톤' 문제는 LG 계열사가 돌아가며 출제하고 있다. LG는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LG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Neo) QLED TV 신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잇달아 호평받고 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QN800D(모델명)는 AI 기반의 업스케일링을 통해 콘텐츠를 한 단계 향상시켜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QN800D를 일반적인 4K TV와 비교해보면 업스케일링을 통해 선명도와 화질에서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엑스퍼트리뷰는 QN900D를 "삼성이 보유한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리뷰는 "AI 기반 기술이 8K 이하 콘텐츠의 디테일을 살려 완벽하게 업스케일링해 인위적인 느낌이 없는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고 극찬했다. 영국의 테크레이더는 QN900D에 대해 "전년 모델보다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 탑재로 AI 기반의 강력한 기능들이 추가됐다"면서 "삼성은 매년 더 발전한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선보이고 있고, QN900D는 8K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모든 콘텐츠가 훌륭하게 표현된다"고 호평했다.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네오 QLED 8K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영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를 오는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고 7일 밝혔다. '삼성 올인원 Pro'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메탈 소재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은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cm의 4K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D 사운드 스피커는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무선키보드의 '코파일럿(Copilot) 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즉시 실행해 줘, 문서요약,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하게 해준다. '삼성 올인원 Pro'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을 지원한다. '삼성 올인원 Pro'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서비스 '코파일럿'
【 청년일보 】 국내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 '훈풍'이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한파 직격탄으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6천400억원에 그쳤으나 최근 메모리 업황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6조6천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천70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LG전자는 기존 TV, 가전 판매에 주력하던 사업구조에서 기업간거래(B2B)와 전장사업 확대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1분기 나란히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악화로 부진하던 반도체 실적이 당초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63조7천454억원, 영업이익 6천402억원 대비 각각 11.4%, 931.3% 급증한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에만 15조원 가까이 달하는 천문학적인
【 청년일보 】 지난 3일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TSMC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업체의 생산시설 가동에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곽 사장은 5일 위로의 글을 통해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면서 "그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원하며, 하루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이번 사태가 수습되고 여러분 모두 일상을 회복하길 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시장 경쟁 심화 영향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1조 원을 넘겼다.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등이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체계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안정적 수익성에 기여했다. 캐시카우에 해당하는 생활가전 사업은 1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일체형과 대용량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의 지역별 특성과 수요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하방 전개하는 볼륨존 공략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B2B에 해당하는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LG전자는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