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효성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효성 빌딩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전날 열린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주주총회에서도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 사내이사로, 조 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의 '독립경영' 체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존속회사인 효성을 맡아 기존 사업회사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이끌며 글로벌 첨단소재 사업을 비롯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회사들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다. 효성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치고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달러(약 7조9천62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한 텍사스 공장 건설 외에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 반도체법상의 보조금으로 50억달러(약 6조6천350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면서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 기업인 인텔의 경우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달러(약 52조 원)와 연구·개발 지원금 110억달러(약 14조6천억 원) 등 모두 527억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중국 시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 2024'에 'Upgrade Your Lifestyle with LG'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가전유통사인 징동(JD.com)을 통해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한 프리미엄 제품은 ▲워시타워 ▲인스타 뷰(Insta View) 냉장고 ▲77형/83형 올레드(OLED) TV 등이다. LG전자는 AWE 2024에서 관람객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러에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를 추가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를 공개하는 한편,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하고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와 LG 그램 PRO 노트북, 초소형 포터블 고화질 프로젝터 LG
【 청년일보 】 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AI 물류 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 2종을 선보였다. 물품을 구분해 나눠 담는 적재형, 본체 뒤에 대량의 물품을 싣고 운반하는 롤테이너형이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최대 1.2m/s의 빠른 속도로 넓은 물류 현장에서 신속하게 물품을 운반하면서도 평균 주행/커브 속도, 가감속 조절 등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주행 기술 'Fast-X'를 적용해 안정적인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천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AWE에서 선보이는 비스포크 가전은 중국 현지 가옥 구조에 맞춰 외관은 슬림하게 디자인하면서도 내부는 짜임새 있는 구조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국향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중국의 평균적인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컴팩트한 600mm 깊이로 설계했다. 좌·우 4mm, 상단 9mm의 공간만 남겨두고 꼭 맞게 설치할 수 있는 '제로갭 키친핏' 제품이다. 냉장고 내부는 중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특화 보관 기능을 적용했다. 견과류,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 채소, 과일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 간극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1969년 창립 이후 55년 만에 첫 파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교섭 7번을 포함, 9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섭이 결렬된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세 차례의 조정회의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측은 기본 인상률 2.8%을 제안한 반면 노조 측은 인상률 8.1%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간 입장차가 크다.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사측과 대화를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기흥 나노파크 3층 교섭장에는 사측 교섭위원 5명과 삼성전자 내 노동조합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 조합원 6명 등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3차 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1, 2차 조정 회의에 이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며 중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조정 중지는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절차를 종료하는 것으로, 노조는 차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사간 합의점에 도출하진 못했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를 더욱 강화해,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2024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에는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미세 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7단계 변온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 보관 가능한 '맞춤 보관실' ▲깨끗한 물과 얼음을 즐길 수 있는 '베버리지 센터'와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 ▲가벼운 터치로 도어를 손쉽게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모델에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냉장
【 청년일보 】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 확대와 믹스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2009년부터 14년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왕좌' 자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양사 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VS 꼴찌 기업 비교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상장사 가운데 현대차가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 6천70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전해 2조 8천285억원보다 3조 8천424억원 이상 증가했다. 현대차에 이어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 6조 3천5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넘버2 자리를 꿰찼다. 반면 2009년을 기점으로 14년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삼성전자는 자사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부진으로 지난해 11조 5천262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현대차에 '왕관' 자리를 반납하게 됐다. 이전해 기록한 영업이익 25조 3천193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수직낙하한 셈이다. 1969년에 창업한 삼성전자는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올해도 'LG크루'와 함께 Z세대 관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2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LG크루 20명과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권 상무는 "새로운 시각으로 오늘을 관찰하고 미래를 그리며 내일의 놀라울 경험을 만들어갈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LG크루에게는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LG전자에게는 Z세대 고객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상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4기는 앞선 기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LG전자의 고객연구 실무에 보다 긴밀하게 투입된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
【 청년일보 】 선도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넷제로 2040(Net Zero 2040)'을 통해 에너지 사용 절감 등을 실천하는 한화가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는 1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전날 개최된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리더십 레벨 A-’ 등급을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고효율 에너지 설비 교체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폐열 에너지를 스팀 에너지로 전환하여 이를 제조공정에 재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해다.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
【 청년일보 】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을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재벌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천억원대로 1위를 보였다.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 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총액이 8천196억원으로 전년(2022년 회계연도) 7천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용 회장은 전년 3천48억원보다 6.4% 증가한 3천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1천409억원을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등 계열사로부터 현금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대주주로 있는 현대차가 배당률을 대폭 높인 덕분에 전년 1천114억원보다 39.9% 증가한 1천559억원을 받는다. 정 회장의 전년 대비 배당금 증가율은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 가장 높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650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3% 늘어난 778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1% 늘어난 326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 가방, 자전거,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태블릿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정품 액세서리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