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 무료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은 바쁜 일상으로 상담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퇴근 시간대에 맞춰 서울 시내 27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진행한다. 상담은 지하철 역사별로 연간 일정을 미리 공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이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역사를 방문하도록 하는 등 시민 편의성을 높여 운영한다. 상담내용은 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연말(일부역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무 상담·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도심권·동남권 시 노동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가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강수는 모레(2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울릉도·독도 10~40㎜, 대구·경북, 경남내륙, 제주도 5~30㎜,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10㎜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8~22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 청년일보 】 의사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와 환자단체가 22일 정부와 의사단체, 국회를 상대로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와 한국증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희승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간사는 "이전에는 말기 암환자가 최후의 항암 후 내성이 생길지라도 마지막까지 치료할 수 있다면 다른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관례였고, 상당수가 짧게는 몇달에서 길게는 5년까지 생명이 연장됐다. 가족과 본인에 상당히 의미 있는 치료과정"이라고 말했다. 최 간사는 "그런데 전공의 집단 사직 후에는 이런 환자에 바로 호스피스를 제안하거나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 내원을 하지 말라고 통보하고 있다"며 "왜 전공의 사직 전과 지금 이런 부분이 달라지는 것인지, 단 1시간의 여명일지라도 누가 이들의 삶의 시간을 정할 수 있는 건지 우리 환자들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환자와 노동자들은 "환자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의사·정부·국회에 "의사들의 진료 거부 사태를 조속
【 청년일보 】 사회 각층의 결식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나눔비타민은 지난 18일 나비얌 앱 입점 업체 4천개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4천개 입점 달성은 전국의 가게들이 나비얌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으로 이루어 낸 결과다. 또한 단 7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나비얌은 아동, 지역가게, 후원자, 착한 소비자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지역 커뮤니티 사회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비얌은 이번 4천 가게 입점을 계기로 '행복함께나누는재단' 및 청소년 활동 문화확산 단체 '커넥션'과 함께 현금 및 현물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을 진할 예정이다. 나눔비타민은 지난 2022년 7월 대학생 창업팀이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식사권 기반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접근성 개선 ▲투명한 후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지원 등 결식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4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전국 4천곳의 착한가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6일까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설문에는 ▲최근 사기업의 지원 사례와 같이 1억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출산·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른 유사한 목적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이 포함돼 있다. 민성심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0.6명대 전망이 제기되는 등 그간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효과가 낮았다는 비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 정책을 되짚어 보고 수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효과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천명으로 전체의 30.9%를 기록했다. 이 중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24.0%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3.8%), 40대(21.3%), 30대, 29세 이하 순으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비중이 커졌다. 이에 반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은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이 전체의 46.6%인 143만9천명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1.5배인 것이다. 대기업에서 취업자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30대로 30.9%였다. 뒤이어 40대(27.7%), 50대(21.0%), 29세 이하(15.7%), 60세 이상(4.7%) 등 순이다. 통상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30∼40대 비중은 대기업이 58.6%, 중소기업이 38.7%로 1.5배나 차이가 났다. 반면 60세 이상 비중은 중소기업(24.0%)이 대기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2일 오전 7시 47분 19초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 0.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늘리는 안(노후소득 보장 강화론)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재정안정 중시론) 등 2가지 안을 두고 지난 21일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마지막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이 일었다.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 측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제에서 "현 소득대체율 40%를 이대로 가게 되면 노인빈곤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 청년세대가 노인이 됐을 때 빈곤의 공포에서는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득대체율을 현 40%에서 50%로 올렸을 경우 노후 최소생활비는 보장하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 기간을 연장해도 소득대체율이 올라야 연금 급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정안정 중시론 측 시민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 오건호 정책위원장은 "빈곤 노인을 강조하며 소득대체율을 높이자고 하는데 국민연금 평균 소득자가 노인 빈곤층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더 내고 더 받는 안은 현재의 재정 불균형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면 전체 지출, 적자가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부산·울산,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울산 5㎜ 내외, 강원영동,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 제주도 5㎜ 미만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K-패스' 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일환이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카드 발급은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사용이 가능한 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하는 것으로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한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며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패스카드 사용을 원하는 신규 발급자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한 뒤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상권은 저녁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모레(22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20㎜, 강원영서,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북,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0.5∼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경남서부와 그 밖의 전라권, 오전에 강원영동과 충청권, 그 밖의 경상권,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날 서울·인천·경기 예상 강수량은 5∼10㎜로 예보됐다. 2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5㎜,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10∼40㎜, 전북·대구·경북·강원 영동 5∼30㎜, 울릉도·독도 5∼10㎜, 충청권 5∼20㎜다. 비가 내리면서 황사도 차차 해소되겠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잔류하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아울러 낮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동해안 15도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부산·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