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업계 유일 VIP 멤버십 'Top Class'의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론칭 후 4주년을 맞이한 'Top Class'는 한성자동차 VIP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매년 1월 'Top Class'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선정해 멤버를 구성해 1년 단위로 운영한다. 지난 해 'Top Class'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고객 95%가 'Top Class'의 모든 프로그램에 만족이라고 답변했으며, 이 들 중 40%는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 'Top Class' VIP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Top Class' 프로그램 중 최고 만족 1순위는 'Top Class' 멤버 전용 프리미엄 이벤트를 꼽았고, 그 외 AS 우선 예약 서비스, 전담 고객센터 운영 등 1:1 케어 서비스에서도 우수한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2024 Top Class'는 VIP 고객에 특화된 프리미엄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하이엔드 호텔의 기프트 및 숙박 프리미엄 바
【 청년일보 】 기아는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돼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선보인다. 또한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All-Terrain Vehicle) 콘셉트카' 등도 동시에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량'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올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 하는 등 본격적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0일을 맞았다.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천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GV70(92대) 순이다. 현대차는 지난 100일간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 상당수가 인식한 만큼, 올해부터는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고객 대상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차종에 대해선 방문 평가만 받아도 1만원어치 상품권(CU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아반떼 AD(2019~21년식), 그랜저 IG, 베뉴, 코나
【 청년일보 】 정부가 수소 충전소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 5월부터 수전해, 충전소, 액화수소, 수소·암모니아 발전, 모빌리티 등 5대 수소 유망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협의체를 운영했으며, 49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 중 25건의 개선 건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안전문제로 수용하기 어려운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도 실증분석 등을 통해 개선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수소 충전소 분야에서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심 지역에 충전소가 쉽게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수소 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2m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앞으로는 콘크리트 등 튼튼한 재질의 방호벽을 주변에 높게 쌓는 조건으로 도심에도 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패밀리 세단) ▲코나(서브콤팩트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등 7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전기 SUV) ▲EV9(전기 SUV) ▲K5(패밀리 세단) ▲니로(서브콤팩트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카니발(미니밴)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60(럭셔리 전기 SUV) ▲GV70 전동화 모델(럭셔리 전기 SUV) ▲G80 전동화 모델(력셔리 전기차) ▲G70(엔트리 럭셔리 자동차) ▲G80(중형 럭셔리 자동차) ▲G90(대형 럭셔리 자동차)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V80(중형 럭셔리 SUV) 등 8개 차종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2024 베스트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부진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월 판매량이 4만7천543대로, 작년 같은 달(5만2천1대)보다 9%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 보면 베뉴(-41%), 쏘나타(-36%), 엘란트라(아반떼, -20%) 등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73%), 투싼 PHEV(+927%), 팰리세이드(+14%), 코나(+14%), 코나 EV(+37%)는 역대 1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판매는 작년 대비 42% 늘었고,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합계 실적은 77% 증가했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에 이어 올해 1월은 도전적인 경제환경과 금리로 인해 어려운 소매환경이 조성된 힘든 달이었다"며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가 작년 대비 큰 성과를 냈고, '올-뉴 싼타페'가 딜러십 매장에 입고되기 시작하는 등 밝은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월 판매량이 5만1천90대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5만1천983대)보다 2% 감소한 수치다. 미국에서 지난해
【 청년일보 】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건물의 지하 3층 이내로 제한됐지만 전기차 관련 설비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빌딩이나 건물 등에서는 안전확보 차원에서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열폭주 등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의 주 원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을 지목하고 이를 막기 위한 전기차와 충전기간 통신모듈 설치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2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건수는 지난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 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있었던 전기차 화재사고의 경우 사고발생 장소 중 공동주택 비율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큰 지하주차장내 전기차 화재 발생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화곡동의 지하 2층짜리 공영 지하주차장에서 전기택시에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앞서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 청년일보 】 지난 한 해 국내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가 처음으로 5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적 소비 및 탄소중립 정책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55만8천11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24.3% 증가한 것으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50만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 2021년 34만8천850대, 2022년 44만8천934대 등 최근 3년간 매년 10만대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년간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보면 국산차가 수입차를 크게 앞섰다.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국산차 점유율은 2021년 61.2%에서 2022년 67.1%, 2023년 71.7%로 해마다 늘었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모델과 국내 완성차업체들 친환경차 전환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친환경차 구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한데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 제약과 충전 인프라 부족, 비싼 가격 등으로 순수 전기차 구매를 다소 꺼리는 경향도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오는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은 "국가 차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차를 구매하는 차주에게 개별소비세를 70% 깎아주는 세제 혜택을 도입한다. 31일 기획재정부는 내달에 개최될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노후차 소유주가 올해 말까지 새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등을 70%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노후차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소유한 차주로, 말소 등록 후 2개월 이내에 새로운 승용차를 등록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한도는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0만원이며, 노후차 1대당 승용차 1대의 개별소비세 등을 감면한다. 이 외에도 신설되는 국내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되며, ISA 납입 한도는 연간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늘어나 전체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증가한다.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되고,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형 ISA가 새롭게 도입된다. 정부는 또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
【 청년일보 】 일본의 공정거래위원회(JFTC)가 3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에서의 합병 승인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 자료를 제출하고, 경제 분석 및 시장 조사를 거친 뒤 같은 해 8월에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그 이후 2년여에 걸쳐 폭넓은 시정 조치를 사전 협의해왔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한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합병 승인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일본에서도 합병을 승인받았다"며 "이는 미국과 EU의 승인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 취득하는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 판단을 내렸다. 롯데렌탈은 지난 2022년 3월 쏘카의 주식 11.79%를 취득해 주주가 됐고 지난해 8월에도 3.21%를 취득해 총 14.99%를 보유했다. 이후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의 주식 17.91%를 취득하기 위해 공정위에 신고했다. 지난 23일에는 1.79%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신고했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다. 롯데렌탈이 공정위에 기업결합신고를 한 이후 쏘카의 최대 주주인 'SOQRI' 측은 장내 매수를 통해 지속해서 지분율을 37.97%로 높였다. SOQRI가 주주 간 연대 등 공동경영 계약을 통해 쏘카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움직임도 확인됐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신고한 주식을 취득하더라도 쏘카에 대한 지배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승인했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된다. 다만 주식취득 이후 롯데렌탈이 쏘카의 주식을 추가 취득해 최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