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생한 업비트 해킹사고와 관련해 운영사 두나무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사고 발생 이후 약 7개월간 진행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는 절차가 본격화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두나무에 검사 결과를 담은 검사의견서를 송부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445억원 규모 해킹사고 이후 실시한 현장검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향후 회사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업비트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5시 36분까지 약 54분 동안 해킹이 발생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가상자산 약 1천억 개(당시 시가 445억원 상당)가 외부 지갑으로 유출됐다. 사고 이후 두나무가 해킹 사실을 즉시 공지하지 않고 당일 예정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행사 종료 이후에야 공개하면서 시장에서는 공시 지연 논란도 제기됐다. 두나무는 유출 자산 가운데 약 26억원은 동결 조치를 통해 회수 절차를 진행했으며, 회원 피해액 386억원은 자체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재 수위는 아직 유동적이다.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이용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전략 검증 서비스에 나섰다. 투자자가 자연어로 작성한 매매 아이디어를 실제 과거 시세 데이터로 검증할 수 있는 백테스트 도구를 선보이며 AI 기반 투자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 두나무는 14일 AI 기반 백테스트 도구인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Upbit Strategy Toolkit)'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은 이용자가 "RSI가 30 이하이면 매수하고 70 이상이면 매도한다"와 같은 자연어 형태의 투자 전략을 입력하면 이를 실행 가능한 규칙으로 변환한 뒤 과거 시세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의 성과를 검증하는 서비스다. 투자자는 전략별 수익률과 최대 낙폭(MDD), 승률 등 주요 성과 지표를 투자에 앞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생성형 AI와 백테스트 엔진을 분리한 구조다. 생성형 AI가 전략을 해석하고 규칙을 구성하는 역할을 맡고, 실제 성과 계산은 업비트의 백테스트 엔진이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AI가 실제와 다른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잘못된 계산을 수행하는 'AI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최소화하고 동일한 조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고객 공략에 나섰다. 케이뱅크와 함께 선보인 '케이뱅크 BUSINESS 현대카드'는 사업성 경비와 일상 소비를 모두 아우르는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시 최대 10% M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최대 30%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케이뱅크와 함께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제휴 신용카드인 '케이뱅크 BUSINESS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사업 운영과 일상 소비를 함께하는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사업 관련 지출과 생활 소비 모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이용자는 온라인 쇼핑,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 M포인트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적립 대상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G마켓, 옥션, 쿠팡, 컬리, 11번가, SSG.COM, 롯데온, 톡딜, 식봄 등이다. 멤버십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쿠팡 로켓와우, 컬리 멤버스를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콘텐츠는 넷플
【 청년일보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와 중·저신용자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한 비금융 기반 대안신용평가(CB)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신용평가가 포착하지 못했던 신용도를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보완함으로써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금리 산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금원은 최근 '비금융 서민 대안CB 개발 사업'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금융이력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과 전업주부, 퇴직 고령층 등 씬파일러를 위한 신용평가모형과 잠재적 우량 차주를 발굴해 제도권 금융 이용을 지원하는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금원은 통신, 공공, 이커머스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정보를 활용해 차주의 성실성과 상환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금융권 신용평가가 상환이력과 대출 규모 등 금융정보에 크게 의존하면서 금융이력이 부족한 차주의 신용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금융회사는 신용평가회사가 산출한 신용점수를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개인 신용판매 수익성 둔화로 중요성이 커진 법인카드 시장에서 스타트업 고객 확보에 나서며 1위 수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크카드 시장에서는 맞춤형 상품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포인트리 지역화폐 전환과 다문화 지원 등 ESG 활동도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법인카드 1위 KB국민카드, B2B 핀테크와 손잡고 스타트업 공략…하나카드 추격 방어 KB국민카드는 법인카드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스타트업으로 영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담보와 재무정보가 부족해 법인카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심사 방식을 도입해 우량 고객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법인카드·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스타트업 특화 법인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업력이 짧고 담보나 재무제표 등 전통적인 신용평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법인카드 한도를 받기 어렵다. 제휴 핀테크 업체는 기업의 실시간 현금 흐름 등을 분석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이러한 정보 부족을 보완한다. KB국민카드는 이를 심사에 활용해 성장 가능성과 상환 능력을 갖춘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이 손해보험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낸다. OK금융그룹은 10일 예금보험공사가 추진하는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 매각 절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이번 입찰 과정에서 인수 의지와 재무 안정성, 경영 정상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부실 금융기관 정상화와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민간 금융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예별손해보험은 2022년 금융위원회의 부실 금융기관 지정 이후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설립된 가교보험사다. 이후 수차례 공개 매각이 추진됐지만 모두 무산됐으며, 이번 매각이 사실상 마지막 공개 매각 절차로 여겨졌다. 인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예별손보가 보유한 122만여 건의 보험계약은 국내 5개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될 예정이었던 만큼, 금융권에서도 이번 매각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OK금융그룹의 부실 금융회사 정상화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2014년 예금보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박종성·손대희)이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7월 기획전으로 신진작가 박주원·안다은 작가의 2인전 '마주한 사이'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2인전이다.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두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주원 작가는 관계 속에 남겨진 기억과 감정을 심리적 풍경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이며, 안다은 작가는 거리와 공원, 카페 등 일상 공간과 그 안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표현한다. 관람객은 두 작가의 상반된 작품 세계를 통해 타인과 공간을 기억하는 방식을 되짚어보고,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 조성된 무료 전시 공간이다. 삼각지역과 신용산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
【 청년일보 】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 확대에 나선다. 민간의 디지털금융 교육 콘텐츠와 공공의 청년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와 청년 경제·금융 역량 강화 및 디지털자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서울을 넘어 전국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금융·주거·자산 형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디지털금융 교육모델'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국 청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서울시 청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은 약 2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한다. 최근 3년 연속 청년 인구 순유입이 이어졌으며, 서울 전입 사유는 직업(46.4%)과 교육(15.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은 청년층의 주요
【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신한카드지부(이하 신한카드 노조)가 신한카드의 대규모 원격지 인사발령에 반발하며 인사발령 전면 재검토와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CEO)의 해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산하 신한카드 지부(이하 노조)는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지 발령 철회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통상적인 수준의 약 6배에 달하는 130~140명의 직원을 원격지로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재진 노조 위원장은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신한은행 다음으로 가장 큰 자회사"라며 "포용금융을 경영 전략의 큰 핵심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자회사인 신한카드 회사는 120명의 직원들에 대해 원격지 발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신한카드는 국가를 통해 임금을 삭감하는 작태를 보여왔고 노동조합이 이를 막아왔다"며 "1차적으로 원격지 발령을 하고 그다음 상반기 평가를 통해 또 다른 희망퇴직을 통한 퇴직 종료를 위한 시나리오로 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지적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수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상과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탈이 이어지자 저축은행들이 잇달아 금리를 올리며 예금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상품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90%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3.79%)보다 일주일 만에 0.11%포인트 상승하며 연 4%에 근접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2.69%까지 하락한 이후 1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4%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총 152개로, 일주일 전(105개)보다 47개 증가했다.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일반 정기예금은 HB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으로, 각각 연 4.63%의 금리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상품의 금리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기업형 퇴직연금(IRP) 대상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4.82%까지 인상
【 청년일보 】 국내 자산운용사의 펀드 의결권 행사율과 반대율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운용사는 형식적인 공시와 일괄 찬성·불행사 관행을 이어가는 등 주주권 행사 체계의 실효성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6일 국내 자산운용사 28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펀드 의결권 행사 및 공시 내역 4만6,827개 안건을 점검한 결과, 의결권 행사율은 91.8%, 반대율은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결권 행사율은 2024년 79.6%, 2025년 91.6%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반대율도 같은 기간 5.2%, 6.8%, 8.2%로 꾸준히 높아졌다. 찬성률은 82.4%, 불행사 또는 중립 행사는 9.4%였다. 다만 국민연금의 지난해 의결권 행사율(99.8%)과 반대율(23.1%)에 비해서는 여전히 소극적인 수준으로 평가됐다. 운용사들이 반대 의견을 가장 많이 행사한 안건은 임원 보수(11.7%)였으며, 정관 변경(9.2%), 이사·감사 선임 및 해임(7.2%) 등이 뒤를 이었다. 공시의 충실성은 일부 개선됐지만 형식적인 기재 관행은 여전했다. 점검 대상 운용사 가운데 121곳(42.4%)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카드론 금리가 신용등급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환경에서도 고신용자 대상 금리는 오르고, 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낮아졌다.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과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한 규제 인센티브가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삼성·신한·KB국민·우리·하나·현대·롯데·BC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4월 연 13.57%에서 5월 13.54%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점수 구간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차주의 평균금리는 연 17.18%에서 17.09%로 0.09%포인트 하락한 반면, 900점 초과 고신용자는 연 10.52%에서 10.99%로 0.47%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일부 카드사에서 두드러졌다. 삼성카드는 900점 초과 고객의 평균금리를 연 12.86%에서 14.86%로 2%포인트 인상했다. 반면 700점 이하 고객 금리는 17.54%에서 17.49%로 소폭 낮췄다. 현대카드는 고신용자 금리를 10.84%에서 11.89%로 1.05%포인트 올린 반면 저신용자는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