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체크한 증상을 분석해 그에 적합한 병원 및 약국을 안내한다. KB건강체크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 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제시한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불안감에 인터넷을 찾아 헤매거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백과사전처럼 나열되는 정보의 불편함으로 검색을 포기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긴급한 순간에 앱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위한 'F.1.T''다. 'F.1.T'는 ▲Fast Forward ▲1 Team ▲Tren-Dynamics의 줄임말로, Fast Forward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뜻한다. 1 Team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 가는 우리 팀과 부서의 이야기를, Tren-Dynamics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삼성화재의 모습을 뜻한다.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Stage1 그리고 Stage1에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가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Stage2로 구성된다. Stage1은 이달 25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내부 소통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업로드된 작품은 실시간으로 모든 임직원에게 공유돼 댓글 및 좋아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공모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시간 경진대회인 Stage2는 실제 삼성화재의 이미지 및 상품에 대한
【 청년일보 】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1964년생인 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Re-Build Up Project)'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영업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태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눈 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Strategic Investment)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는 총 1천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 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혁신기술 보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혁신기업 육성 등 얼어붙은 벤처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의 차원에서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원이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3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16만명에 도달하면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4월말 최종 대상자 8만명을 선정,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
【 청년일보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2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하여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진행했으며, KB증권 김성현 사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정·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취약청년들의 채무 부담이 증가하고,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상생금융 사업이다. 특히,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 중 20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이상 체납한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가 ▲4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40만원 초과 ~ 2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최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종목이 국내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사의 공급 대체가 장기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엔비디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1일까지 엔비디아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총 3억8천만달러였다. 매수 결제금액은 18억4천600만달러, 매도 결제금액은 14억6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2위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이하 순매수 결제금액 2억4천만달러)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1억7천만달러)와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1억700만달러)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5·6위 역시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GRANITESHARES 1.5X LONG NVDA DAILY ETF)(9천500만달러)와 TSMC(9천500만달러)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과열 우려 속에서도 상승세를 멈추지
【 청년일보 】 지주계열 저축은행 고객의 이자 부담이 일정 요건 하에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는 자체 채무조정 승인 고객에 대해 정상이자와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3개월 이상 연체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채무조정 지원심사를 실시한 뒤 승인된 고객에 대해 경과이자·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고, 잔여 원금 기준으로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조정된 상환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정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아울러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온라인 배너·팝업 등으로 채무조정·새출발기금 제도지원 대상·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취약차주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서민·소상공인과 건전한 신뢰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저축은행업권 연체율은 6.55%로 전년(3.41%) 대비 3.14%포인트 급등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유안타증권이 새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자본시장의 중심인 여의도 입성을 시작한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 사옥을 떠나 본격적인 여의도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앵커원(anchor1, 브라이튼 오피스동)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옥 이전은 이날 1차 이동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4주 동안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앵커원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 공간을 사용하며,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해 새로운 환경에서 수준 높은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에 위치한 앵커원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한 건물이다. 이상은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창의성으로 한 발 높이 도약하는 유안타증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개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 2조2천억원을 제외했을 때 3조5천569억원으로 전년(4조4천549억원) 대비 8천980억원(20.2%)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9조89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재작년 반토막이 난 데 이어 작년까지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작년 말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4.7%에 불과했다.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은 11조7천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천144억원(10.1%) 감소했다. 지난해 증시 호조로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수탁수수료는 5조5천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천10억원(10.0%) 늘었지만, 하지만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채무보증 수수료 등이 감소하면서 IB부문 수수료는 3조2천769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천619억원(32.3%) 감소했다. 자기매매손익은 전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25∼29일) 일제히 이사회를 개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SC제일은행은 이사회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에 반영할 배상금 관련 손실규모는 KB국민은행의 약 1조원을 포함해 최소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KB·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은 이번 주 잇따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H지수 ELS 손실 자율 배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바탕으로 각 은행이 추정한 배상 규모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가 배상 관련 손실을 충당금 등의 방식으로 1분기 실적에 반영하는 것을 승인하게 된다. 배상액 추정이 정부의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의사회 결의는 대외적으로 '정부안 수용'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우선 홍콩H지수 ELS 판매규모가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은 이번 주 후반께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13일부터 KB국민은행은 2021년 1∼7월(H지수 최고점 전후 기간) 판매한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중소기업 파산 신청이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다. 파산 신청을 한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에서 2022년 1천4건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천657건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닥쳐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늦어지면서 파산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5.28%로 2022년 10월부터 16개월 연속 5%선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021년 1월 2.9%에서 2022년 1월 3.52%로 오른 데 이어 지난해 1월 5.67%로 급등했고 1월에도 5%대를 유지 중이다. 중소기업 대출잔액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지난달 말 1천6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11월말(1천3조8천억원)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문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