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두산그룹은 4일 유상증자와 지분출자 등을 통한 두산중공업 자본확충 방안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1조3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실권이 발생하면 주관증권사가 인수한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초 골프장 클럽모우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1천850억원에 매각하고 채권단 차입금을 처음 상환했다. 상환금액은 약 1천200억원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두산솔루스와 모트롤 사업부도 매각했다. 지난달엔 벤처캐피털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지주에 730억원(잠정)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 대주주는 두산퓨얼셀 지분 23%, 5천740억원 어치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키로 했다. 책임경영 차원에서 사재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두산은 전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한 큰 틀을 차질 없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올해 초 두산중공업 경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채권단에서 3조6천억원을 긴급 지원받고, 그 대신 3조원 규모 자구안
【 청년일보 】 상반기에 국내 주요 그룹 회장 중 서정진 셀트리온회장의 주식 재산은 3조원 넘게 늘어난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재산은 1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 중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총수·회장의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명 중 39명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공식 총수에서 물러난 이건희 삼성 회장과 공식 총수는 아니지만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2명도 포함했다. 39명의 올해 1월2일 주식 평가액은 57조6150억원이었다. 지난달 30일 평가액은 56조5123억원으로 반년 만에 1조1026억원(1.9%) 감소했다. 39명 중 13명은 주식 재산이 증가한 반면, 26명은 줄었다.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었다. 이 기간 서 회장의 주식 재산은 2조7천15억원에서 5조8458억원으로 3조1442억원(116.4%)이나 증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주식 재산이 542억원에서 3094억원으로 100.6% 증가했다. 이외에 김범수
【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 등) 제시한 입찰가는 1800억원대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채권단이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하나금융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한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클럽모우CC 매각은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어 등 다른 자회사와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퓨얼셀[336260]이 수소경제 등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15일 장중 상승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정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보다 5.05% 상승한 2만6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두산퓨얼셀의 우선주인 두산퓨얼셀1우(29.67%), 두산퓨얼셀2우B(25.86%)도 각각 급등했다. 이종형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국내 1위의 발전용 연료전지 업체로서 향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라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두산퓨얼셀이 두산중공업[034020]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최근 단기간 주가가 급등해 지난 12일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은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180여명의 지주 소속 임직원들을 계열사로 일부 전환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은 "각사 역량 강화를 방향으로 정하고 지주 부문을 꾸준히 축소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은 "앞으로 지주가 그룹차원에서 필요한 역할과 업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위기로 인해 채권단에서 3조 6000억원을 지원받고 3조원 규모 자구안을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그 일환으로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은 두 차례 명예퇴직과 약 350명을 대상으로 휴업을 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27일 두산그룹 관련주가 오전 장중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채권단이 두산중공업[034020] 지원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1.5% 급등한 443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042670](3.54%), 두산[000150](3.16%), 두산밥캣[241560](2.38%) 등 두산그룹 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구조조정 이슈로 두산그룹 관련주의 상승 폭이 제한됐던 가운데 채권단이 조만간 지원방안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불확실성 제거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두산그룹 전반에 걸친 실사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TA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28개 부문에 걸쳐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준다.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드론 무인시스템'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두산은 이 드론이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형 드론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DP30은 '지속가능·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두산은 소개했다. CTA는 부문별로 최고 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 최고혁신상, 기준을 넘는 점수를 얻은 제품에 혁신상이 주어지며, 수상한 제품들은 CES 기간 이노베이션 어워드 전시관에 별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CES 참가를 앞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