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달 출시한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보장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는 갑상선과 전립선의 질환 감별을 위해 ‘바늘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진단을 받은 경우, 검사 결과 암이 아니더라도 연간 1회에 한해 보험금(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실비 보장이다. 검사 비용은 대학병원 기준 갑상선 20만~30만원, 전립선 60만~80만원 선이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이란 통상적으로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 또는 혈액검사, 신체검진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말한다. 이번 신규 보장 담보 개발은 예방 관점의 독창성과 노력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KB손보는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와 더불어 암 발생 전(前) 단계인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진단비’ 보장으로 질병의 조기
【 청년일보 】 최근 손해보험 업계 내 불필요한 일로 볼썽사나운(?)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와 3위사인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의 ‘배타적사용권’ 침해 여부를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서다. 운전자보험은 쉽게 말해 자동차 사고 시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자동차보험이 담보할 수 있는 보장의 한계와 틈새를 커버해 주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주로 보험사들은 중과실 사고에 대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법적 처벌에 대한 위험들을 집중 보장하도록 개발한다. 그러나 운전자보험은 그 상품 취지 자체에 모순을 담고 있어 그 동안 많은 논란과 논쟁의 빌미를 남겨왔다. 다시 말해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 운전자들의 운행습관 및 준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아울러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자가당착의 모순이 숨겨져 있다. 대표적인 예가 운전자보험을 두고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운전자보험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법적 처벌 리스크를 대부분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손보업계의 주장은 매번 이율배반적이란 지적을 받아온다. 이 처럼 태생 자체에 모순을 안고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지난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새 담보가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보 ‘참좋은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 6주 미만)(실손)’ 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DB손보는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계 최다인 총 16회(장기보험 14회)를 획득하게 됐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 6주 미만)(실손)’ 특별약관은 운전 중 중대법규를 위반해 교통사고로 타인에게 상해(6주 미만 진단)를 입힌 경우 해당 피해자에게 지급한 형사합의금을 가입금액 한도로 실손 보상하는 특별약관이다. DB손보는 최근 경상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을 골자로 한 일명 ‘민식이법’ 시행 등으로 형사합의 대상이 확대·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6주 미만 경상사고 형사합의에 대한 보장을 운
【 청년일보 】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이 각각 6개월과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손해보험협회 주관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현대해상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의 건강관리비용특약과 건강등급 운영사항이 6개월,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가 3개월, 그리고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로운 위험담보 6종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대해상이 이달 출시한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등급을 구분해 보험료를 적용하며, 5년마다 등급을 재산정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현대해상은 건강등급 재산정 시 건강이 악화돼도 기존 등급을 유지하도록 건강등급 운영방법을 개선했으며, 건강등급이 하락할 경우 건강개선 활동자금을 지급하는 건강관리비용특약을 신규 개발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를 신설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 후 5년간 무사고일 경우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해 유병자보험의 높은 보험료 부담을 완화시켰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지난 1월 선천질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어린이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가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신위험률 부문에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면책사유에 해당돼 보장되지 않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상해수술, 선천성 뇌질환으로 인한 질병입원, 응급실내원진료비 등을 보장하여(태아 가입시) 선천이상으로 인한 보장 공백을 없앤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이 외에도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인 어린이CI(다발성 소아암, 4대장애, 양성뇌종양)를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및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한 스트레스, 스마트폰 중독 등의 사유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원형탈모증, 특정언어장애를 보장하고 임신∙출산 질환이나 유산 등으로 인한 입원 시 기존에 4일 이상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입원 당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입원담보의 보장일수를 확대해 출산 위험에 대한 실질적 보장도 강화했다.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 박재관 부장은 "현대해상은 어린이 보험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상품 경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8월에 출시한 근로장해소득보상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장해소득보상보험은 기업이 가입하는 1년짜리 일반보험 상품으로 회사 근로자에게 상해 또는 질병으로 근로장해 상태가 발생하면 향후 소득상실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장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정년까지 매월 소득의 일정 비율을 보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험업계를 통틀어 정년까지 보상하는 소득보상보험은 이 상품이 최초다. 이 상품에서 말하는 '근로장해' 상태란 상해 또는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음으로써 근로소득을 위한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통상 상병휴직 기간이 해당된다. 이후 지속적으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연금법에서 정한 장애연금을 신청하여 장애등급 1~3급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또 근로장해 상태의 종류를 ▲업무상 ▲업무외 ▲정신질환 ▲임신출산 4가지로 세분화하여 보장금액을 각각 다르게 설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급 대기기간, 최대 지급기간, 국민연금 장애등급판정 유예기간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기업의 복지제도에 맞춘 유연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3일 출시한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은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에 가입된 고객이 직전 13주 이내에 50일 이상(토,일 제외) 하루 걸음수 6000보를 달성하면 자동차보험료의 3%를 할인해준다. 이는자동차보험 최초로 걸음수를 보험료 결정요소로 사용한 독창성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인증과정이 필요 없는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는 본인 1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돼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4500 포인트, 연간 최대 54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6월 문을 연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통합형 장기보험 제외) 가입 시 보험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