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자사 제품을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7일부터 알리 내 한국상품 판매 카테고리인 K베뉴에서 햇반, 비비고 만두 세트, 비비고 사골곰탕, 고메 중화식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K베뉴는 지난해 10월 알리가 선보인 한국 제품 판매 채널로 배송비는 무료다.
CJ제일제당은 납품 단가 갈등으로 온라인 플랫폼 쿠팡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않고 있다. 최근 알리는 쿠팡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데, CJ제일제당과 알리가 손을 잡은 것이다.
현재 알리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피앤지 등이 입점해 있는데, 여기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도 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