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혐의 허영인 SPC 회장 소환

등록 2024.03.25 14:01:09 수정 2024.03.25 14:08:57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허영인 회장, 노조 불이익 줬는지 추궁할 계획
이미 황재복 SPC 대표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 청년일보 】 검찰이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자회사 PB파트너즈 제빵사들이 전국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서 탈퇴하도록 종용하고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민노총 노조 파괴를 지시하고 보고받았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황재복 SPC 대표이사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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