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에"...신세계百,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 인기몰이

등록 2024.05.12 06:00:00 수정 2024.05.12 06:00:05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오픈한 스위트파크는 대부분의 브랜드(90%)를 정식 매장으로 들여왔지만,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그 가운데 로컬 팝업 존에선 지역 주민이나 여행객이 아니면 맛보기 쉽지 않은 수도권 외 지역 디저트 맛집만 골라 소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스위트파크 오픈과 동시에 로컬 팝업 존에 선보인 부산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 ‘슬지제빵소’는 연일 소비자들이 운집했다. 비건 쿠키로 유명한 대구의 ‘쭈롱 베이커리’(3월)와 광주 ‘아프레시’(4월), 경북 포항의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5월) 등도 인기를 끌었다.
 
로컬 팝업존은 특히 2030세대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로컬 팝업 매출에서 2030세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해, 디저트 전체 매출의 2030세대 비중(약 30%)과 비교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달 스위트파크 로컬 팝업 존에는 크로와상 등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부산의 ‘퍼프 베이커리’(10~16일)에 이어, ‘모찌빵’의 원조인 부산 ‘베이크백’(17~21일)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위트파크는 석 달간 누적 방문객 3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기간 강남점 디저트 카테고리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60% 뛰었고, 강남점 전체 매출도 20% 오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5월을 맞아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스위트파크 투어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스위트파크 마일리지’를 새로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 마일리지는 한 카테고리에서 쇼핑한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추후 누적 마일리지의 일부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제도다. 브랜드별 사은 혜택과 달리, 여러 날에 거쳐 각기 다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을 합쳐 한꺼번에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5~6월 신세계 제휴카드로 스위트파크에서 쇼핑하면 구매 금액의 100%가 마일리지로 쌓이며, 두 달간 누적된 마일리지의 최대 5%를 7월부터 신백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및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각 매장에서도 5월 한정 메뉴나 사은품 증정 등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이 직영하는 레스토랑 ‘까사빠보’는 5월 스페셜 메뉴를 1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 스위트파크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뒤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15일까지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에서는 스위트파크 오픈 100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구매 고객에게 백일떡을, 베이크더샵에서는 베이크(6입) 혹은 라플(4입) 박스 구매 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준다. 

 

로컬 브랜드 외에도, 떠오르는 망원동 빵집 후와후와(17~30일), 뉴욕 정통 베이글 가게 니커버커베이글(22~30일) 등이 스위트파크 팝업을 앞두고 있다. 31일부터는 잇포레스트, 망넛이네, 윤달, 소락, 찌니빵공장, 도야팡, 영히네그래놀라 등 비건빵·건강빵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밴트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를 선물하거나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스위트파크에서 새로운 로컬 브랜드의 디저트를 맛보고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