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 온천동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 수주

등록 2022.05.24 11:28:02 수정 2022.05.24 11:28:15
김원빈 기자 wonbin7@youthdaily.co.kr

수주액 약 '516억 규모'...21일 시공사총회에서 선정

 

【 청년일보 】 리모델링과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중인 쌍용건설이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위치한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16억원이다.

 

이로써 공작맨션은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118가구다.     

 

특히 이 사업은 작년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6m 도로를 사이에 둔 인접 단지로 쌍용건설은 양 사업지의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총5개동 440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 ▲0월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올해 들어 ▲4월 부산 월성맨션 소규모 재건축 등 총 1조5천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특히 부산에서만 누적 2만가구의 공급 실적과 '더 플래티넘'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4개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3천500억원, 총 31개 단지 약 2만 7천5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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