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여직원만 빨래·밥 짓기' 동남원새마을금고 특별감독

등록 2022.08.26 08:37:54 수정 2022.08.30 17:49:36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여직원에게만 밥을 짓고 빨래와 청소를 하게 하는 등 성차별 지시로 물의를 빚은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가 특별근로감독 대상이 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사건 관할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 하에 근로감독관 8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 특별감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사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을 병행한다. 한편 근로기준법 위반 등 노동관계법 전반도 검토 대상이 된다. 

 

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분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는 모든 노동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게 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한 특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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