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0.9%…"4주 연속 40%대 유지"

등록 2023.01.09 12:01:49 수정 2023.01.09 12:01:5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리얼미터 새해 첫 주간 조사 결과…긍정평가 0.9%p 상승
"3대 개혁·중대선거구 등 평가"…민주 43.9%·국힘 40.4%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연말에 이어 새해 첫 조사까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2∼6일(1월 1주차) 전국 성인 남녀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9%, 부정 평가는 55.9%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전주 보다 긍정 평가는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2월 3주차에 41.1%를 기록, 지난 6월 이후 24주만에 40%선을 회복했다.


이후 전주(12월 5주차) 40.0%로 소폭 하락했다가 이번주 반등하기까지 4주째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 평가도 12월 3주차 56.8%에서 56.6%, 57.2%, 55.9%로 소폭 등락을 반복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6%p↑)와 정의당 지지층(7.0%p↑)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4.9%p↑)과 서울(4.7%p), 20대(4.8%p↑)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5.8%p↑), 무당층(4.3%p↑), 60대(2.1%p↑) 등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 지표는 집권 2년 차 들어가는 해 첫 주간 조사 성적표이자 설 민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연초 기대감과 '3대 개혁' 강조, 중대선거구 제안 등으로 지난 주간 조사 대비 갭 상승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다음 주까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논란이 이어질 전망 속에 대통령 국정 평가 흐름에는 악재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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