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전 선행매매 모니터링

등록 2023.12.06 19:05:25 수정 2023.12.06 19:05:34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한국앤컴퍼니의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선행매매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전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났다는 의혹과 관련해, 매매 계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후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밝혔다.


공개매수 공시 이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공개매수 목표가인 2만원을 넘어선 2만1천850원으로 마감했다.


이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이미 지난달 20일 1만2천840원에서 공개매수 발표 전날인 4일 1만6천820원까지 30.1% 올랐다는 점을 들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선행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매매계좌 등을 살펴본 뒤 조사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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