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엇갈린 기업 실적은 고점 부담을 키우며 장중 변동성을 확대한 모습이다.
모건스탠리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8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감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증시를 흔든 모양새다.
반면 자산 운용과 주식 거래 순익 증가로 골드만삭스는 EPS 시장 예상치 3.51달러를 크게 상회한 5.48달러를 기록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1.86포인트(0.62%) 내린 37,361.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5포인트(0.37%) 밀린 4,765.9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41포인트(0.19%) 하락한 14,944.35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9포인트(4.45%) 오른 13.84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