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난방과온수공급 중단 피해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기장판 등 구호물품을 긴급지원하고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8일 전날 3시54분경 발생한 신정가압장 내부밸브누수사고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조기복구를 목표로 파손된 밸브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8일 오전 1시 기준 신정가압장 내 물 증기 배출 작업과 동시에 임시 우회관로를 통해 난방과 온수 공급에 중단이 없도록 하는 연결공사(부단수장치설치)를 진행하고있다. 복구작업으로 인해 18일 오후 3시까지 해당 지역 내 난방과 온수공급이 중단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복구 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오세훈 시장도 저녁 10시 30분경 사고현장에 나와 재난버스에서 대응상황을 보고 받은 후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오시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에 놓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달라"며 "양천구,구로구 및 서울에너지공사등관계기관이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조속한 복구와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