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국채금리 상승에 흔들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12%까지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짓누른 모양새다.
3월 금리인하 기대를 키워온 시장에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 0.4%를 상회한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찬물을 끼얹은 모습이다.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한 7천9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45포인트(0.25%) 떨어진 37,26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7포인트(0.56%) 하락한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72포인트(0.59%) 밀린 14,855.6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9.1%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