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원대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기후동행카드 운영 개시

등록 2024.01.27 11:31:35 수정 2024.01.27 11:32:3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실물카드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반드시 등록해야

 

【 청년일보 】 월 6만원 대에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운영이 시작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4시 버스 첫차를 시작으로 기후동행카드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두 가지 형태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2천원권, 따릉이 사용 시 6만5천원권으로 나뉜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서울 지역 2∼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 후 역사 내 충전 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만 따릉이 이용과 환불이 가능하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쓸 수 있다.

 

유의해야할 점은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는 점이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예외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 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 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 하차는 가능하다.

 

버스는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버스·심야버스는 이용할 수 없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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