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전 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고점 부담에 흔들린 모습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소식이 전해진 애플 주가는 고점 부담에 흔들린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
EU 집행위는 애플의 '다른 결제방식 유도 금지'(anti-steering) 규정 적용에 대해 스트리밍 앱 서비스 관련 반독점법을 위반으로 18억 4천만 유로(약 2조 7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5포인트(0.25%) 하락한 38,98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12%) 밀린 5,130.9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43포인트(0.41%) 밀린 16,207.5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통신, 임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7%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