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봉사단 규모를 4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고, 대학(원) 재학생 등 다양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견 기간을 1개월로 조정했다.
올해 2기가 파견될 지역은 인도네시아다.
봉사단은 7월부터 1개월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및 자카르타 인근 판자촌 마을에서 지역환경 개선·취약계층 지원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파견된 봉사단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생활비 및 주거비, 항공권, 예방접종 등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 및 긴급의료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단원의 안전 및 건강 관리도 챙길 예정이다.
한편, 2기 봉사단 모집은 오는 9일부터 22일 17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진행되며,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과 시정 기여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